연예·스포츠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별들의 경연장으로 불리는‘제 15회 서울가요대상’시상식에 e스포츠의 ‘별’ 임요환이 시상자로 나선다.
10일 밤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스포츠서울 제정 ‘제15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테란의 황제’임요환(sk텔레콤)이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로 무대에 서게 된 것.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인 가요대상에 e스포츠선수가 시상자로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군다나 가요·연예계를 대표하는 심수봉 채시라 김지수 등을 비롯해 한예슬 양미라 최윤영 박은혜 박예진 신애 박시은 서유정 등 미녀 탤런트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서는 영광을 안게됐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신상호 국장은 “권위가 중요시되는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젊은이들 사이에 주된 문화콘텐츠로 성장한 e스포츠 분야에서 대표할 수 있는 선수를 섭외하기로 결정했다”며 “임요환은 팬카페 회원이 50만명에 이를정도로 e스포츠의 대표 아이콘이기에 특별 초청했다”고 밝혔다. 임요환은 이날 시상식에서 탤런트 박예진과 함께 본상을 시상한다. 특히 이날 sbs tv를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임요환이 지상파 방송을 탄 것은 과거 모 통신사 광고에서 탤런트 전지현과 함께 cf를 찍은 이후 처음이다. 당시 임요환은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전지현과 함께 cf를 촬영한다는 것에 몹시 흥분했다. 그러나 실제 cf촬영장소에서는 말한마디 제대로 걸지못한 채 어색해했다.
그러나 이제 임요환은 달라졌다. 과거 방송에서 대회소감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과거의 임요환이 아니다. 무대에서 자신이 하고자하는 말을 팬들에게 전하고 카페를 통해 직접 팬들과의 만남에 익숙해졌다. 임요환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시상식에서 가요팬들과 게임팬들에게 어떤 말을 남길지 주목된다.
김진욱기자 j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