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학창시절에
조금 많이 안타까운 일들을 겪었어요
부모로부터 방치 당하고..
워낙 구김없고 사교력 좋고 잘 웃는 사람이라
저도 사귀고 일년이 됐을 때야
그사람의 속얘기를 들었죠
자기의 그런 과거가 보잘 것 없고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한없이 작아져서
그동안 말했던 사람이 손에 꼽는대요..
근데 애정결핍이 있다보니
제가 주는 사랑이 조금이라도 작아지거나
제가 관심을 덜 주거나
다른 이성과 일적으로라도 연락을 하면
본인이 상처받기 싫어서 그런건지 뭔지
극단적으로 돌아서요
아니면 자기가 받고 싶은 양의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또 찾아요..
애정결핍 있는 사람들이 바람 잘 피고 환승이별도 잘 한다던데.. 비슷한 맥락 같아요
그 일로 저는 엄청 상처를 받았구요...
근데 그 전에 제가 조금 많이 소홀히 대했어요
제 주변에서도 저를 탓할 정도로 ㅠㅠ
전남친은 제가 본인이 원하는 사랑을 줄 때는
진짜 저한테 지극정성이었어요
돈 시간 계산하지 않고 표현도 매우 잘 해주고....
그사람이 저를 붙잡았는데
다시 만나도 되는 걸까요.....
애정결핍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사랑을 받으면
한 눈 팔지 않고 그 사람만 바라본다던데 맞나요
제가 정말 조금.. 오해할 여지도 주고....
많이 지치게 하고 소홀히 대했어요...
그래서 자꾸만 미련이 남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다시 만나도 될까요
저를 위해서 놓아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