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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저희 가족 때문에 살고싶지않습니다

833633 |2018.09.06 13:00
조회 35,902 |추천 66
추가) 이렇게 많은분들이 제이야기를 읽어주실줄 몰랐어요
댓글하나하나 읽으며 조언,위로 주작이라 의심하시는분들도 위로가되었어요 전 제가 약해서 강하지않아서 저자신도 저를 의심하는 순간이였는데 댓글들을 보며 많은 힘이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사실 어제는 정말 죽으려 했지만 그래도 한번만 더 해보자는 의미로 판에 글을 적게되었어요 죽으려했던 저를 다시한번 힘나게 된 경험이 된 것같아요 지금 현재는 저만보고 저를위해 살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또 힘든 일이 올거라는것도 알고 가족이란 인연 끊
는다는게 쉽지않는다는거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내가 힘들어하는게 맞는거고 저의 고충을 인정받아 조금은 숨이 쉬어집니다
조금 더 이야기를 하자면 어제밤 제 속마음 눈물콧물 짜내며 이야기하고 사정하고 부탁해도 전혀 달라지는게 없네요..저를 뺀 나머지식구들은 외식하고 즐겁게 셋이서 티비보며 하하호호 웃고 있어요..ㅎ마지막으로 도움을 청한건데 이제 그거마저 뿌리쳐졌으니 더이상은 더한말도 행동도 하지않으려구요 마지막으로
저의 이야기에 진심어린 위로의 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판을 보다 글을 써 봅니다
처음 이런글을 쓰다보니 두서없는 글이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살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전엔 자취하다 졸업을하며 집으로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엄마 아빠 여동생 저 이렇게 4가족 입니다 여동생과 저는 9살차이로 나이차이가 많이나 남들이 보면 언니가 동생을 키웠겠구나 하고 말씀들을 하십니다
네 엄마아빠맞벌이에 동생을 돌봐준건 사실이구요 저도 동생이 어릴때에는 초등학교 6학년 밖에 되지않았을 때 입니다 그래도 엄마아빠랑 놀지못하는 동생이 안쓰러워 제가 할 수있는 모든것은 해주었어요 집에만있으면 답답하다싶어 데리고나가 놀고오고 밥차려주고 놀아주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는 뒷전이 되어버렸어요 핑계라고 하면 핑계겠지만 저는 공부보단 동생보는데에 있어 시간을 투자하였어요 그런데 동생은 밤늦게 저랑 있다 엄마아빠가 돌아오면 관심 받으려 언니가 때렸어 언니가 나 괴롭혔어 하고 말을하면 제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동생에 대한 미움이커져 싫어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지금 까지 동생한테 욕한번 한적없고 힘들면 고민들어주고 엄마아빠 싸우면 데리고나가 마음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금만 비틀어지면 동생은 엄마한테가서 언니때문에 살기싫다 집에들어가기싫다 이렇게 말하여 엄마에게 욕을 듣게 합니다 저는 더이상 이런생활이 지겹고 힘들고 집에 들어가기조차싫고 이러한 스트레스로 눈깜빡이는 틱장애 말더듬는 현상까지 나타납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나올까봐 노심초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도저히 이러다 내가죽겠다싶어 동생에게 우린 그냥 남처럼살자 인연을 끊자하니 대답도 없어 서로 말 안하고 지낸지 3일정도 지났어요 그랬더니 엄마아빠는 저를 불러 니가 나이그만큼 쳐먹었으면 동생을 위할줄 알아야지 이래서되겠냐면서 동생 앞에서 또다시 저를 모욕했어요 저는 그저 할수있는건 억울하게 듣는거 우는거 그거뿐이 없더라구요 지금까지 내심정 내속사정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다 니가 나약해서 그런거다 니정신머리로 어떻게사냐 그냥 정신병원에 들어가는게 낫겠다 나도옛날에 동생이였어서 언니들의 그 행동거지를 안다 그러니 니가 잘해라 니때문에 동생 스트레스 받으니 나가라 방해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이제는 속사정도 이야기하기 지칩니다 저도 수도없이 자살하고싶었고 시도도 해보고 우울증 약까지먹어도 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도 아니고 동생이 힘들다하니 이해해주고 저를 짓밟아버리네요
어젠 정말그냥 보는 앞에서 죽어버려야 날 이해해줄까싶기도하고.. 저는 정말 엄마아빠 둘다이러니 제가 문제가 된거같고 누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추천수66
반대수2
베플200|2018.09.06 17:08
안녕하세요 이 글 덕분에 몇년만에 로그인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글만 읽으면 부모님이 굉장히, 무조건 동생편이에요. 글쓴이님의 가족내에 글쓴이님의 편이 없어요. 최소한 부모님이 중립적이시라면 양측의견을 들어보기라도 하셨을텐데 무조건 글쓴이님만 탓하신걸보면 진솔하게 이야기를 하셔도 딱히.. 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쓴이님이 꼭 가족과 함께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어려서부터 어린이가 누릴 것을 미룬채 동생을 위해 가족을 위해 희생해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대우가 그렇다면 저는 집을 벗어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글 내용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지만 글 쓰신 내용만 보면 그 가족 구성원내에 있어도 더 피폐해지기만 하지 나아질 모습은 보이지 않아요. 자취생활도 해보셨고 직장인이시라니 스스로 돈벌이도 하실수 있어요. 어릴때부터 동생을 키우다시피 하셨으니 자립심도 있으신것같아요. 본인이 너무 힘든데 가족이 무슨 상관일까요? 본인이 여유롭고 편해야 남을 돌이켜볼수 있는 법입니다. 지금은 마음을 추스리고 가족에게서 멀어지세요. 글쓴이님은 잘못한게 없어요. 진솔하게 말해도 부모님은 오히려 다그치시거나 귀찮아하실거에요 이야기 한다고 들어주실거였으면 진작 더 배려해주시지 않으셨을까요? 요점은 글쓴이 님은 잘못한게 없고 그 가족 구성원내에 있으면 더 피폐해질것같으니 가능하나면 탈가족하세요. 글쓴이님을 위한 삶을 살고 희생적인 삶은 살지 마세요. 호의가 권리가 되는 전형적인 결과에요.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충분히 힘내시고 있는 상태에서 더 힘내시란 말은 할수 없겠고, 하루빨리 나아지시길 바랄게요. 탈가족이 답입니다. 의논하지 마세요. 혼자 스스로 독립하실수 있으면 혼자 조용히 하세요. 의논하면 오히려 자기만 생각한다고 뭐라 욕하실 가능성이 없진 않거든요
베플바보|2018.09.06 20:01
아ㅡ 쓰니야 제발 독립해 그 가족은 너의 자존감과 자아를 갉아 먹는 좀같은 존재들같아 그냥 죄책감 갖지말고 너가 탈출해 절대 변할 사람이 아니야 엄마도 이미 언니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 같은데 네가 언니라는 이유로 무조건 안 믿고 있잖아 그냥 독립하는게 최선인거깉아
베플|2018.09.06 19:12
저도 동생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정신과도 다니는데 방법은 한가지에요, 마음을 비우고 포기하세요. 사람 잘 안변해요. 최고의 방법은 안부딪히는 것. 이것밖에 없어요. 가족들이 변하길 바라는 건 욕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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