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너무 사랑했고 다른 예쁜커플들처럼 긴장감있고 떨리게 연애하다가 너무 애틋해져서 같이 살게되었고 너가 돈없고 제일 힘들때 나는 니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게 너무 좋아서 내가 꿈이 뭐였는지
내가 하던일이 뭔지도 잊고살만큼 너에게 집중했어
이럴줄 알았으면 내 삶 내 꿈 내 생활도 조금 챙길껄
같이살면서 서로 미운정고운정도 다 들고
니가 특히 나한테 헤어질만큼 상처줄짓 크게 했었지만
같이 지내며 난 그런 큰것들을 가슴에 묻고
참을수 있을만큼 니 사소한 행동들이 따뜻하고
좋았어
몇년을 살면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팔베게
해주고 싶어하던 니모습도 고마웠고
너랑 티비볼때
니가 헤벌레 웃으면서 보고있으면
나는 티비안보고 너만봤다 좋아하는모습이 너무좋아서
나도 같이 행복해지는 기분이 좋았고
모든 사소한부분들이 다 고맙고 항상좋았다
너가 나 꼭안고 잘때면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속으로 수백번 생각했어
그때 니가 헤어질짓 몇번 했을때
내가 너무 속이 상해서
펑펑울면서 헤어져야하는게 분명한거같다 했을때
너 나없이 못산다고 울고 무릎꿇고 빌면서 나없이 죽어도 못산다고 항상 잡았었지 그게 3번인데
남자가 나땜에 우는것도 처음봤을뿐더러
나는 너 울고 힘들어하는 모습보니까
내목에 칼들어와도 그냥 못가겠더라 그렇게 그 3번 내마음 다 타들어가면서도 너랑 있었고 그래도 좋았는데
넌 내가 제일 힘들때 너한테 투정아닌 투정 부린걸로
그렇게 매정하게 갑자기 헤어지자고? 칭얼대는거 질린다고?
헤어지자 하는데
꼭 이별준비한 사람처럼 빠르게 나한테서 사라지더라
참 별 이유도없이 힘들다는데 그냥 버려지니까
그냥 길바닥에 딱 유기되는 기분이더라
어이도너무없고 이럴거면 왜 내인생 깊숙히
곳곳에 빠짐없이 있었냐
너 그렇게 가고 내 자신을 잃은 기분이더라
내가 너랑 오래 함께하면서도 지금 남고 드는 생각이
가장 잘하고 가장 사랑하고 절실했던 것이
가장 아프게 나를 배신하고
가장 가까이 있던것들이 가장 멀리까지
도망가고는 한다라는 말이더라
다른사람 이제 못만나겠다 너땜에
참 웃기다
그런데도 아직도 생각많아질때면 니걱정 니생각
나는게 진짜 역겨운데 많이 사랑했나보다 항상
느끼게 해주네
니가 헤어지자고했을때 나 너무 억울하고 자존심
진짜 많이 상하더라
가지말라고 그렇게 울어본적 처음이고
그런데도 너 그냥 가버리는거 억지로 뒤따라가서 길바닥서 우는데도 나버리고 가는거보고
진짜 무섭더라 사람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새낀데도 두달을 꼬박 니가 없다는거에 더 힘들어서 무서워서
같이라도 있어달랬지 그말 뱉는 순간마다
저녁이되면 좋았던 일들만 생각하고 미화시키는 순간마다 내가 너무 가엽더라 너 그말하는순간에도
내가 얼마나 속다찢어지고 한줄아냐
근데도 매정한거 보고 이게 사람인가 싶을정도였다 그런데도 니번호
지우는거는 도저히 안되더라 내가 정신병잔지 싶었다
지금 못하는 내가 병신인건 알지만 언젠간 시간이 많이 지나면 내손으로 지워지겠지 믿었다 확신했다
내가 그걸 혼자 다 감당하고 반쯤 괜찮아 지려할때쯤에
니가 전화왔지 그거 받은거 다른사람들이 보면
그걸왜받냐 니도 미쳣네 하겠지만 나 받은거 진짜
제일 잘한짓이라 생각한다
대뜸없이 술먹고 전화해서 뭐해? 니도 힘들었다고?
다시잘해보잔말은아니고 생각나서전화했다고?이제와서? 최소한의 예의도없냐 너는
하고싶은말 물어보고싶은말 정말 너무 많았는데
말이 안나오더라 아무말도
그냥그렇게 내가끊어버리고 그냥
진짜 그뒤로 기억상실증걸린거처럼 니가
하나두 안떠올라 항상고맙다 그때전화해줘서
이글보면 그냥 넌줄알겠다너는
누가봐도 너잖냐
욕은안할랫는데 요새 머리에 __만있다 덕분임
이름개명해라 유__로 __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