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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더 늦기전에..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자

ㅁㅌ |2018.09.12 15:30
조회 5,501 |추천 22
안녕하세요. 평소에 톡을 즐겨보지는 않습니다. 그냥 평소.. 가슴이 좀 답답하거나 우울할 때 간혹 30대 채널에 들어와서내 또래들은 어떻게 지내나.. 눈팅하다가 가네요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드네요.흔히들.. 나이의 뒤에 받침이 없으면 초반'ㅅ' 받침이 들어가면 중반'ㅂ' 받침이 들어가면 후반이라고 하죠? 33살.. 중반 만으로 초반의 마지막이네요
이번 주가 지나고 주말이 되면.. 제 인생 처음으로해외여행을 갑니다. 자랑이 아니라 제가 느낀 거를 그동안의 눈팅에 대가로 공유가 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렇게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는 아니었습니다.흔히 말하는 부도 라는 게 닥쳐와 조금은 어렵게 생활했습니다.어느 순간부터.. 자기 자신에게 너무 짠돌이가 되어 가고 있더군요.
20살 대학교 졸업 이후 군대를 다녀와서 그냥.. 
일만 했습니다. 
친구, 여자, 여흥, 취미, 이런 거는 거의 없었고요
그냥 게임만 하면서 집일 집일 반복했네요
그렇게 아무 의미 없이 돈을 모았습니다
목적도 없었어요...
그냥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되면
그때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살기 위해 그냥 모우 면 되겠지..
그런 아무런 목적이 없는 그런 생활이었습니다.
30살이 되고 나서.. 슬슬 어머님께서 결혼 압박을 하시더군요 ㅎㅎ..
타지에 내려와서 친구들도 다 서울에 있고..
다니는 회사도 (여직원이 거의 없음) 인연이 힘들고..
회사 기숙사 회사 집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결혼은... 지금에서야..

좋은 사람이 생기면 하고 아니면 말지 뭐...라고바뀌었네요
1년 전에 아는 분의 소개로 한 여성분과 소개팅을 했는데...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 했던 탓일까요 
조바심을 부려서일까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잘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결국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하루가 그래요 
답답하고.. 심심하고 
두렵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내 짝은 어디 있나..
내가 뭐 하나가 병신인가...
잘 살수 있나...

여기 와보면 다들 그래요 
다들 불안해서.. 확인받고 싶어하고
자랑하며 인정받고 싶어하고 

그냥 전.. 인정하려고요
아.. 나는 연애를 잘 못하는 사람이구나
사람마다 잘하는 게 다 있잖아요?
그중에서 못하는 것도 있죠?
여자를 많이 사귀어 본적도 없으니 당연한 결과지요
그래서 조금은 내려놓으려고요 

하고 싶은 걸 하고 살 거예요
벌써 33살이네요 
하고 싶어도 못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해외여행도 가고
평소 하고 싶었던 거 
가보고 싶었던 거 
다 해보려고요 
YOLO라고 하나요?
자존감을 키워요 여러분 
그래야 되더라고요 
그까지 결혼 안 하면 되죠 뭐 
내 인생이고 너 인생이잖아요

힘내요
잘할 수 있어요 
걱정 마요 잘 될 거예요 

첫 해외여행에 
들뜬 마음과 무섭고 두려운 마음 
설렘과 기대감 
여러 생각이 겹치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30대 파이팅!
여행 다녀오면 후기 남길깨영! ㅋ 
추천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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