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를 꿈꾼다면 다시 생각해봐야함 진짜..
어릴 때 요리 만화책 읽다가 요리사의 꿈을
키워나갔음 그냥 단지 먹는게 좋았고 만드는 게
너무 재밌어서.. 막 티비에서 웍 돌리면서 불 나는 것도
멋있었음 그러다가 고등학교 정하는데 부모님이 지원해줘서 관광고 다니면서 자격증도 땀 그러고 대학도 호텔조리감 그냥 열심히 했던 것 같음 학점관리도 하고
그러다가 이제 취업할 때가 되서 자소서 한창 쓰는데
학교에 공고떠서 보니까 호텔인데 자소서 안본다해서
고민하다가 면접 봤는데 붙음 좀 패기로 붙은듯
호텔 워낙 가고싶어했고 꿈꾸던거라 너무 좋았음
파스타 이선균 같은 사람 있을 것 같고 아주 환상에 쩔어있었음 첫날 오는순간 이건 아닌데 라는 삘이 왔는데 해보기로하고 다니는데 너무 힘들었음 심지어 내가 처음 일했던 곳이 없어져서 뷔페갔는데 웰컴투헬이었음
진짜 텃세 그런거는 없었는데 뭐 물어보면 그것도 모르냐,인수인계 안 받았냐,몰라 이런거는 대다수고 그냥 혼자서 깨우치는 방법 밖에 없었음 눈물 날뻔한 순간도 많았지만 꾹참고 일하고 욕도 많이 먹음 물론 잘 챙겨주는 분도 있지만 꼰대가 많았음 게다가 남초직장이라 좀 숨막히기도하고 낯설었음 여자도 나 혼자고..
진짜 나는 빨리한건데 왜이리 늦냐부터 시작해서 개털림
너 왜이리 ㅂㅅ같이 일한다는 소리도 듣고 전에 있던 곳에 딱 너같은 애 있었는데 내가 욕하고 혼내고 그러니까 잘한다고 함 근데 그게 나한테 조언은 아니었음
내가 도와달라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약해보이기 싫어서 무거운것도 그냥 들고 걍 마이웨이였음 주방에는 남자여자가 없음 잘 챙겨주지만 너무 빡셈
진짜 새벽조가 5시 반 출근인데 4시 반에 와서 세팅하고 집은 거의 6시쯤 감 물론 오버타임 돈 안줌!ㅋㅋㅆㅑㅇ
미장거리는 차고 넘치고 과장은 갑자기 다른 업장 콜파트까지 통합을 하지않나.. 심지어 일도 잘안해 슈바
내가 여기와서 욕이 늘음 물론 오버타임 돈주는 호텔도 있음! 우리 호텔이 좀 양아치같아서 그런듯
그리고 좀 이름있는 어떤 호텔은 정직원 되는데 11년 걸림.. 심지어 중간중간 시험도 치는데 그냥 인턴 계약직일뿐임 돈도 120준다했나 좀 아닌듯 원래 요리 자체가 돈을 잘 못 버는 직종이긴함 뭐 스타셰프 같은 경우에
원래 집이 잘 사는 경우가 많고 유학가서 자기 가게 차리는 사람이 많고 그만큼 되기까지 엄청 힘듦
그리고 성차별 발언이 아니라 여자를 잘 안뽑음..
너무 힘들기도 하고 버티기가 어려움 신체조건이나
무거운 짐 백이면 백 자기는 할 수있다하고 할려고함
내가 그랬고 진짜 작은키도 아닌데 물건 높이 있음
진짜 너무 힘들고 땀남 특히나 무거운거면..
그리고 이게 제일 눈여겨봐야될게 본인이 유리멘탈이거나 여유롭고 느긋한 사람이면 절대 하면 안됨 그리고 그냥 취미거나 좋아하는 사람도.. 그냥 질려버림
여기서는 빨리빨리를 요구하기 때문에 시간 좀 걸리면 욕 오지게 먹음 오더라도 호텔 진짜 비추
할것도 무지 많고 시간은 빠듯하고 시계 잘 못봄
날짜도 잘 모르고 친구는 없음.. 타지에서 일하고
22살이면 남자애들은 군대 여자애들은 4년제 또는
전문대 졸업하고 다른 일 해서 없음 그래서 그냥 고루 지내는듯 목소리도 커야되고 자기 의견 잘 내야함
근데 남초 직장이다보니 나도 모르게 군대 말투쓰고있음
너무 비즈니스 냄새남.. 그래서 별명이 군인임ㅋㅋ
그리고 성격 내성적이면 더 힘들 수있음 물론 지금도 그러고 낯가린데 친해지면 진짜 괜찮은데 오랜시간이 걸림
지금도 다 친한건 아님 꼭 그럴 필요도 없고
이거 일하면서 현타 오지게 옴 단순히 먹는거 좋아하고 재미있어보여서 하면 진짜 말릴꺼고 주위에 실습생이나 어린 학생들 요리한다하면 말림 너무 힘들고 지친다고
근데 나는 5년이상 요리의 길을 왔기 때문에 뭘 할지도 모르고 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름 그냥 하는거임
요리하더라도 호텔은 절대 오지말길.. 상처도 많이 받고 울컥한 순간이 많음 근데 울면 별거아닌걸로 운다고할까봐 꾹 눌러참음 스트레스도 엄청 받음 대학에서 배운거 그대로 씀 그냥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됨 요리말고도
좋은 일 많음 잘 결정하길!
+성격 원래도 살짝 욱하긴한데 직장에서는 꾹 눌러참다보니 더러워짐ㅋㅋ 예전이었음 별거 아닌 것도 화나고 예민함 아무래도 음식 다루는 일이라 더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