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봉사하는 유기견보호소에 있는
이젠 어느 누구보다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구원이(말티혼종/남아/중성화완료/3살추정/2.5키로)를 소개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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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유세는 인천에 위치한 보호소로40여마리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안락사위기에 있는 아이들을 데려와여러 카페와 SNS로 홍보하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해주고 입양으로 보호소를 떠난 아이들의 비어진 케이지에안락사가 존재하는 시보호소에서 그 만큼의 아이들을 구조해 오고 있답니다.
구원이 역시 시보호소에서 2015년도에 구조되어 왔어요.자그마한 체구와 귀여운 외모의 구원이 역시입소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가족을 만났지만구원이의 행복함도 잠시.. 사랑터로 다시 돌아왔어요.
다시 돌아온 구원이는심장사상충 양성 판정을 시작으로그렇게 또 한번 구원이의 시련이 시작되었고,완치 판정을 받지 못 해 독한 치료를 더 이어가야 했으며,갑작스럽게 엄청난 안압과 안구 출혈을 보이기도 하며그야말로 코앞에 들이닥친 고비고비로참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
하지만 그 때마다 힘겨워 하면서도 잘 버텨준 구원이.이제는 사상충치료도 완치 판정을 상장처럼 받고,구원이만을 사랑해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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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가 겪은 이 모든 어려움이
너는 입질이 있으니까! 라는 이유로
구원이에게 모든 탓을 돌려버리기엔
내가 사람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날 뜻대로 하지마세요-라는
구원이의 항변이 그곳에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만나지 못 했던 시간들 중
스스로 터득해 낸 방법일지도 모르니까요.생과 사의 고비가 목숨의 가장 끝까지 드리워져 있었어도마지막이라는 공포를 견뎌내고그 끝에서 새로운 시작을 거머쥔 강인한 구원이입니다.죽고싶지 않아 죽을 듯이 긴장했을 시간들을 지나왔는 걸요.
그래도 구원이 악착같이 견뎌온 녀석입니다.
네.....그러니 때론 악- 소리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주 보호소에서 봉사자분들과 아이들과 소풍가서 나무아래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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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얼마든지 사랑받고 행복할 수 있는 날은 더 많기에지나간 시간에 구원이가 더이상 잡혀있지 않기를,이제 그만 아파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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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참 쉽지 않았지....라고,
그래도 견뎌내느라 애 많이 썼네.....라고.
앞으로도 쉽지만은 않겠지만
영웅은 그렇게 어려움 가운데 탄생하는 거 아니겠냐고.
세상을 구원해야만 영웅이냐고.
너의 삶을 지켜낸 네가 영웅이라고.
구원이에게 하하하 웃으며 그리 용기를 북돋아 주실 분이
아무쪼록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원이 공고 ☞ http://cafe.daum.net/ccchappydog/GkBr/9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