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제가 생각이 편협한것인가 고민하다가 글을써요 저에게는 부모님과 오빠가 있어요 살면서 오빠와 저는 그럭저럭 지냈답니다 사이가 나쁘고 그런것은 아니었어요 제가 부모님과 인연을 끊으려고한것보다 사이를 회복하기위해 노력을 해왔었어요 그렇지만 이제 그만두려고요
첫번째로 부모님은 특히 엄마는 오빠를 엄청 사랑하세요 그래서 오빠 대학교등록금을 내주었고 해달라는것은 모두 해주셨구요 그렇지만 오빠는 부모님을 안좋아해요 집이 그렇게 형편이 넉넉하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저는 부모님이 등록금을 내주지는 않았어요 등록금을 장학금을 받으며 해결했고 전액을 못받으면 일부금액을 학자금대출을 받으며 졸업했어요 그러다보니 아직도 학자금대출을 갚고있네요
두번째로 오빠는 부모님께 자주용돈을 주는것은 아니었지만 명절과 생신은 챙겼어요 저는 매달 용돈을 드렸구요 그런데 드릴때마다 이게다야? 이걸로뭘하니 하셨고 집에가면 그달용돈을 보내드렸어도 현금으로 더달라고하셨지만 많이드리지못했어요 그러다보니 돈을 제가보는앞에서 집어던지거나 그런적도 있었구요 어쩔때는 돈이없어서 가고싶어도 못간적도 있어요
세번째로 새언니가 생겼는데 오빠는 매주 친정에서 밥을먹고 집에 올까말까하니 매일 서운하다고 저에게 연락을하셨어요 늙어서 부모님일 모셔야하는것은 저라면서 얼마전 그소리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빠와 새언니가 시골에내려가면 항상 맛있는것하고 그런걸 주시지만 제가 가면 항상 밥을 해주시지는 않았어요 (예를들면 닭볶음탕을 새언니와 오빠가먹게하고 많이해놔서 냄비에있어도 저에게는 절대주지않는 그런식으로요) 아니면 요리를하려고해도 식재료를 다른곳으로 옮겨놓고나 장을안봐놨다하시고 냉장고를 비워두세요 그러면 하루종일 굶고(마을에 마트가 없어져서 가까운곳이 1시간반정도 걸어가야있음) 직장때문에 올라오는길에 터미널근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한끼로 먹은적이 몇번 있어요
네번째로 오빠는 직장이 좋아서 돈도많아요 그렇지만 저에게 부모님을 모실생각을하며 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모실생각이었지만 이제는 안그럴려구요 돈이필요할때마다 항상 저를 찾으세요 대출받아달라고 조르기도하구요 대출받아줘도 고마워하지는 않으세요 항상 저에게 돈도못버는게 돈도없는주제에 이런말을 늘 달고사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사랑하는사람하고 결혼을하면 제 사람이 그런대접을 받을까봐 겁이나서요 그래서 이제 천천히준비해서 인연을 끊으려구요 제가나쁜년인지 지금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이젠 그만하고 인연끊고 새로 이사도하고 제가 사랑하는사람에게도 털어놓고 새출발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