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 주세요.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질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혼자 어린 아들을 키우며 사는 싱글맘입니다.
집안의 책상과 책장을 버리고 아이방을 꾸며주기 위해 가구 옮기는 일이 시급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혼자 아이데리고 살기에 힘쓰는 일을 해 줄 사람을 찾을 수 없고
포털 사이트에서 간단히 짐을 옮겨주는 일을 소개해주는 앱을 찾게 되었습니다.
애x앱 이라는 사이트였고 2018년 6월 29일 아침 6시에 글을 올렸습니다.
“아이방 책장과 책상을 1층으로 옮겨 내려주시고 다른 책상 옆 방으로 옮겨 주실 분”
을 찾았고 글을 올리고 3분 정도의 핼퍼가 자신의 정보를 남겼더군요.
그중 한 명을 제가 컨택했고 제가 글에는 7워2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옮겨주길을 희망했습니다.
제가 컨택한 사람이 제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지금 지나가는 길이고 바로 해줄 수 있다며 우리집에 1시간 안으로 방문하겠다고 했고, 갑작스럽지만 금방 끝내는 일이라기에 수락했습니다.
하필 그날 제 아들이 감기로 아파 학교에 등교하지 못했고 안방에서 자고 있었고,
아이에게 “책상 옮기는 아저씨가 올거니 쿵쾅거려도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자라고, 일 끝나면 병원 들렀다가 학교 가자”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8시 30분 정도에 왔고, 기존 책상을 버리고 왔다갔다 하는 동안 제가 경비실에 전화해서
“0동 0호인데 책상을 내놨어요. 폐기물 스티커 값이 얼마인가요? 한시간 뒤 관리소로 가서 낼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한참을 걸려서 일을 끝냈고 가지 않고 밍기적거리며 제게 후기 잘 써 달라고 하더군요. 책상이 엄청 무거웠고, 자기들은 후기로 먹고 사는 직업이니 후기 지금 한가하실 때 미리 써서 별점 잘 달라고....
늘상 as서비스를 받으면 기사님들이 하는 얘기라 제가 알았다고 하고 후기를 잘 써서 남겼다고 감사하다고 안녕히 가시라고 했더니
강간범으로 돌변했습니다.
톱칼을 제 목에 대고 책상을 옮긴 건넛방에서 저를 위협했습니다.
강간범입니다.
제가 아이랑 둘이 있는 것을 알고 칼로 위협을 했습니다.
“너랑 한번 할꺼야. 너 당하게 생겼어.”
“이런 일 많이 겪었지, 넌 잘 먹히게 생겼어.”
“소리지르거나 반항하면 애 죽여버릴거야.”
“애 얼굴 칼로 그어 버리기 전에 가만히 있어.”
굳어버렸습니다.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여자로서 겁도 났고 주변에 무엇이라도 잡아 내리치고 싶었으나,
아이... 제 아들....
너무도 두려웠습니다. 저는 칼에 찔려도 상관없지만 제 어린 아들 얼굴에 칼을 그어버릴 생각을 하니 미칠것 같았습니다.
그는 내 가슴을 더듬고 만지고,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허벅지를 만졌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한번만 봐주세요. 잘못했습니다.
신고하지 않을게요. 아이가 있잖아요 제발요.“
빌고 또 빌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구할 수도, 소리를 지를 수도 없었습니다.
전 칼 든 그 강간범의 손을 잡고 놓지 않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화가나는 말이나 자극하는 말을 하면 제 아들에게 가서 해코지를 할 것이 뻔했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그 사람을 붙잡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20분간의 실랑이를 하는 그 순간, 그 때 초인종이 울렸고
강간범이 칼을 들고 당황하는 순간 전 미친듯 뿌리치고 나가 대문을 열었습니다.
경비 아저씨였습니다.
“폐기물 스티커 값 받으러 왔습니다.”
하늘이 내린 천운이죠. 너무 감사했고 눈물이 났는데 그런데...
경비 아저씨는 할아버지였습니다. 70대 노인이셨고, 강간범은 아직 집 안에 칼을 들고 있었습니다. 자칫 아저시도 당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컸고 최대한 시간을 끌며 경비아저씨와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강간범은 천연덕스럽게 :일 잘 마치고 갑니다 사모님.“이라며 나갔고 경찰에 바로 신고했습니다.
강간범은 잡혔고, 아직 재판 중이며 그 사람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제가 재판에 계속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운이 없다고 쳐도 저는 그 싸이트 애x앱 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신원확인도 안하고 사람을 씁니다.
애x앱측은 전화도 받지 않고 고객센터로 연결되는 것만 고수하고
애x앱은 경찰조사와 사건에 대한 상황을 알면서도 제게 사과 한번의 말이 없었으며
애x앱은 경찰 조사가 들어오자 싸이트 가입한 제 정보를 모두 지우고, 가해자의 사진까지 바꿔 올렸습니다.
애x앱은 경찰이 자료를 요구하자 사건 발생 5시간이 지난 후 거짓으로 제가 올린 내용도 변경하고 본인들이 임의로 작성하여 올렸고
애x앱은 가해자가 원한다고바로 가해자의 사진을 바꿨습니다.
사건이 2달이 훨씬 지난 지금도 애x앱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애x앱은 동일한 범죄를 방조한채 영업중입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아직도 전 정신과 치료를 받습니다.
아직도 제 아들은 범인 아저씨가 우리집에 오는 것 아니냐며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 글을 널리 퍼뜨려 주시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무엇인지 알려 주십시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