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에 늦게 만화입시 시작한 고3인데
지금까지 학원에서 시키는대로 그리고
나혼자 습작 닥치는대로 그리며 달려왔는데
실기 한달 밖에 안남은 시점에서 슬럼프인지 뭔지 자꾸 현타오고 회의감들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학원도 가기 싫어지고..그러네..
난 칸만화가 그림체나 스토리구성이나 나한테 더 맞다고 생각하는데 학원에서 상황표현을 시켜서 해오는데 늘지도 않는것 같고 아직도 나한테 안맞는것 같고이제 한달 남은 상황에서 바꾸지도 못하고.
내가 너무 못그려서 학원에서 아얘 구도를 정해줬는데 거기에 맞춰 그리려니 또 어떻게 그려야 할지 아무생각이 안나고..학원에서는 계속 시험보는게 맞다며 주제만주고 맨날 끙끙대면서 쥐어짜내며 그리고..
특히나 타지 살아서 맨날 주제 받고 그려서 찍어서 보내고 주말에가도 또 시험보고 피드백도 투시틀린거 인물크기 그정도?
실력도 진짜 형편없고 느는것 같지도 않고 실기 보기에 터무니없는 실력이고 이게 맞는건가 싶고 내가 잘못가고 있는것 같고 다포기하고 싶어지고 그러네
오늘도 새학기 첫날 나에게 생긴일 주제 받고 어떻게 그려야될지 머리 하얘져서 그냥 고민이라도 털어놓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