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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유통기한경과한 우유쓰는 카페 가지마세요

282 |2018.09.20 03:56
조회 39,913 |추천 277
안녕하세요 자주 보는 판채널이기도 하고 여기가 젤 활성화되어 있어 또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조심하자는 뜻에서 씁니다.
음슴체로 가겠음!

나 31살 서비스경력만 합쳐 올해 10년넘은 여자임
성격도 그렇고 더러운꼴을 못보는 여자임
30살 되면서 돈많이벌던 직장 때려치우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카페일을 배워보기로 마음먹음, 늦은나이에 정말 용기내서 한거임

결혼과 동시에 신혼생활을 제주에서 시작함, 그러면서 첫 취직한 카페가 있었음
분위기가 남다름, 인테리어 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묻는분들도 많음, 그만큼 예쁘다고 소문이 많이 나있는 카페임, 촬영팀이 오기도 함
3개월정도 일하다 그만둠 그만둔이유는 바로 알수있기 때문에 안적겠음

딴 카페 취직했다가 마감때(12시에끝남)교통문제로 그만두게됨
매일 택시비로 날릴순 없잖슴?

그러다 첫 취직한 카페에 우연히 재입사를 하게됨사람들이 하루이틀 하다 나가고 공고에 수시로 떠있음 얼마 안하고 떠날걸 알기에 카페에서도 미리 손쓴거임 이력서를 지속적으로 받다 한사람이
그만두면 그 이력서중에 뽑아 연락하는거임
근데 또 경력많은 사람은 안뽑음
그렇게 주구장창 면접만보고 뽑진않음 직원이 한명빠지기 전까지, 애타게 일자리 알아보는 사람들은
간절했을텐데 말임

거의 다 첫시작이나 비슷한 사람들이고 좋은사람들이지만 역시나 배울게 없다고 생각함위생상태 최악 유통기한따위 지키지않는 사람들임, 우두머리가 맛봐서 괜찮다싶음 그냥 파는거임

여기서부터 난 죄책감을 느끼게됨 손님들에게 너무 미안했음 제발 여기서 사먹지말라고 텔레파시라도 보내고싶은 심정이였음

재입사 첫날 그 카페 내가 다 뒤집어서 청소했음 싱크대 하수구에서 끊임없는 검은색물체들이나오고 진짜 악지르면서 그거 다 락스로 닦아내고 씻고 했음 근데 혼자 그럼 뭐함? 다른직원들은 관심이 없음, 귀찮아함

여유분베이스를 만들면 마개를 씌워 냉장보관하는게 원칙인데 그냥 오픈한상태로 보관함임시로 내가 테이프로 감아놨었음,
마개가 없어서, 살생각도 안함
다른걸 다 떠나 모든베이스가 우유로 만들어지는데 8월26일자를 8월29일까지 쓰고있음그리고 30일날은 29일자를 쓰고있음 1일자 우유는 차고넘침우유는 바로 쓰고 냉장보관해야하는데 하루종일 상온에 나둠

시럽이나 청같은경우 뚜껑 더러워서 못봄, 중간마감때 해야하는데 안함, 수시로 내가 함
이게 연속이 되다보니 참을수 없게됨, 그리고 지침 일단 증거물로 베이스며 우유며 청결상태 다 찍음

서비스테이블에 있는 물통에서도 곰팡이가 나올정도임 정말 심각했음

그래서 퇴사함
그리고 바로 민원3개넣었음 오늘자로 답변왔음위생상태가 좋지않고 유통기한경과된 제품이 있었다함 딱봐도 우유임

행정처분중이라고 함 아직 민원에는 안뜸, 뜨면 추가글씀

마지막으로 여러분 카페가 너무 이쁘다고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여러분 입속으로 들어가는커피가 몇일지난 원두고 길게 떨어지는게 싫다며 과소추출을 해서 소금보다 더 짜게 만드는사람이에요, 제가 그라인더랑 굵기조절 손좀 봤고 직원들한테 먹어보라하니 맛있다고 했는데 그라인더 마음대로 만졌다고 저한테 뭐라하더군요. 직원은 일꾼일뿐이라고.. 실랑이 끝에 그 원두회사에 전화를 했고 다행히도 제가 맞춰놓은대로 해놓더라구요.

신선한 원두에 굿샷으로 뽑아서 손님이 맛있다 하시면 그게 일하면서 행복한 순간아닌가요?
그런데 저는 한시도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 팔고싶지 않았어요 말하고 싶었어요
아이들 데려오는 부모님들도 많으시고 나이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님 다양한연령대 분들이 오시는데 죄책감이 들었어요.

제가 기억력이 좋은편인데 제가 다시 다른카페에 취직해 다시 뵐수있다면 그때는 죄송했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사님
저한테 제주좁다고 조심하라고 협박하셨죠?
그말 되갚아 드릴게요 어떻게서든지요

추천수277
반대수4
베플둘리1014|2018.09.20 06:28
‘행정처분중’ 이라고 하는데 빨리 처리결과 보고싶네요. 정신차려라 제발 더러운 카페사장아..!!!
베플남자|2018.09.20 08:00
와우. 사장 밥 먹을때 밥그릇에 침 뱉고 싶을 정도네.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주위 사람들한테 절대 가지 말라고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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