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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법적보호자 ㄹㅇ 한남이다 진짜

ㅇㅇ |2018.09.21 00:00
조회 97 |추천 0
왠만하면 한남한남 안 쓰고 싶었는데 이번엔 써야겠다; 우리집의 경제사항은 일단 맞벌이임ㅇㅇ 법적보호자 부께서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아님 그리고 두분 다 이제 나이도 드셔서 노후대책을 마련해야할 시점임.. 맞벌이는 예전부터 해왔음. 부가 생활비를 주긴 함. 부가 엄마한테 한달동안 풍족하게 살수있을만큼 생활비를 넉넉하게 주냐고?ㅋ 놉. 진짜 내가 예전에 둘이 싸울때 얘기 들은거로는 ㅈㄴ 적게줌 얼만지 아는데 쪽팔려서 말은 안함. 그땐 내가 어려서 경제력을 모르던 나이였음이도 불구하고 내가 들어도 그 액수로는 한달 당장 뒷산가서 풀 뜯어먹어야 할 형편이였음. 암튼 얘기가 산으로 올라가네. 내가 한 10시50분쯤에 집 오니까 부가 와 있었음. 그리고 한 11시쯤 넘어서 엄마가 들어왔고 엄마는 오전 10시부터 일하셔서 매우 지치고 피곤한 상태임. 근데 부가 자기 밥 안차려주냐고 꿍시렁댐. 밥통에 밥 있고 냄비에 국이랑 반찬거리 다 세팅되어있음 근데 지가 차려먹기 귀찮으니까 엄마한테 차리래 엄마는 당연히 일하고 와서 힘들고 지쳐있는 상탠디 거기다 대고 무언가를 요구하니까 화가 난거지 엄마가 부한테 손이 없냐고 발이 없냐고 밥이랑 반찬 다 있는데 그걸 알아서 못 차려먹냐고 뭐라뭐라 하니까 부가 또 발끈해서 열심히 일하고 온 사람한테 밥 차려주는게 그렇게 힘드냐고 쌩 지랄지랄지이이랄; 저 한남께서 아마 엄마 집에 안 들어왔으면 나한테나 동생한테 개애색히 소오색히 거리면서 지랄했을거임; 초딩때까지만해도 우리집 평화를 위해 그래도 불쌍해서 다 차려줬음.
근데 점점 좋지않은 감정이 끼어들고 이젠 대화조차 몇마디 안 떼는 어색한 사이가 되서 난 이제 안 차려줌. 차려준다고 고맙다고 한적도 없고 그럼 더 기가 살아서 더 차리라 할게 뻔하니까. 진짜 같이 살기 싫다 뭐 배울 구석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맨날 허구한날 싸우고 집안분위기 파토나는것도 지겹고~ 참 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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