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 집 너무 한 거 아니냐

ㅇㅇ |2018.09.21 22:59
조회 105,752 |추천 513

+) 댓글에 책 살 때 검사 받는다는 글 본 적 있다고 하는데 그거 나 맞아...




나 등하교 하는 거 창문으로 다 쳐다보면서 내가 한 눈 팔고 있거나 핸드폰 보면서 걷고 있으면 창문 열고 겁나 소리 질러서 옆에 있는 학생들이 다 쳐다보게 만들고 외박은 당연히 안 됨 또 나 친구 집도 못 놀러가 살면서 친구 집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어 그리고 시내도 못 가게 하고 내 방 노크도 없이 마음대로 들어와서 물건 막 뒤지거나 아무거나 다 버리고 집에서 웃기도 못 하게 함 만약에 핸드폰 보고 웃고 있으면 핸드폰부터 뺏고 내용이 뭔지 보다가 이딴 걸 보면서 웃냐고 하면서 머리채 잡음 또 치마도 못 입고 책도 마음대로 못 읽어 내가 책 읽을 때나 살 때 모두 엄빠 둘 중 한 명이 따라와서 책 제목이 뭔지, 줄거리와 내용이 뭔지, 주인공 성격이 어떤지 이런 거 다 검사함 그리고 내용이 살짝 부적절하면 책 던지면서 애 잘못 키웠다 ㅇㅈㄹ 함 언제는 앨리스 죽이기가 너무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몰래 빌려와서 봤었는데 어쩌다가 가방에 넣어놓았던 게 걸려서 그 날 진짜 죽도록 맞았었음 책도 다 찢어버려서 내 사비로 책 새로 사서 도서관에 사과 엄청 하고 왔었는데 이 이후로 도서관 가는 것도 금지됨 영화 보는 것도 이거랑 내용이 똑같음

또 나한테 맨날 욕하고 때린다 항상 별 것도 아닌 걸로 자기 기분 안 좋으면 나한테 해코지 하면서 때린다 처음으로 맞았던 게 6살 쯤에 감기 걸렸었는데 약 써서 먹기 싫다고 한 마디 했다가 효자손으로 쳐 맞았었음 또 초딩 때는 남자애들한테 많이 맞고 다녔었는데 제일 억울하고 서운했던 게 초 2때 같은 반 남자애랑 싸우다가 걔가 내 허리 겁나 세게 발로 차서 엄청 아프길래 울면서 담임쌤한테 말하고 엄마한테 전화 했더니 엄마가 바로 학교로 와주긴 했는데 그 남자애한테는 근처 분식집에서 주스랑 떡볶이 다 사주면서 벌써부터 그러면 안 되지~ 이러고 달래던데 난 집 들어오자마자 엄마가 내 머리채 잡고 욕 하면서 여자애가 남자애랑 싸움이나 하면서 그정도 맞은 거 가지고 질질 짜냐 이러면서 맞기 싫었으면 잘 피했어야지 이러는데 진짜 그때 너무 소름 돋았었다 이게 자식한테 할 짓이야? 또 나 사춘기 왔을 때는 내 사정 이해 다 못 하고 얘 말대꾸 한다 라고만 판단하면서 엄청 때렸었음

요즘도 툭하면 머리채 잡히고 욕 먹어 그저께도 학교 가기 전에 앞머리 빗다가 아 앞머리 이상해... 이랬는데 갑자기 달려와서 거울로 내 머리 때리고 얼마 전에도 내가 다리를 다쳐서 물리치료 받고 있는데 엄마가 옆에서 자꾸 방해해서 그냥 잠깐만 가만히 있으면 안 돼...? 이랬는데 엄마가 갑자기 가방으로 내 얼굴 때려서 나 코피나고 내가 왜 그러냐고 하니까 시끄러!!!!!!! 이러면서 소리 질러대서 간호사 뛰어오고 내가 계속 맞아서 코피 나고 입술도 터져서 피 나니까 옆 사람도 겁나 놀래서 엄마 말리고 후... 그때 장난 아니었었다

그리고 나 아직도 안방에서 엄마랑 같이 자야됨 엄연히 내 방에 침대가 있는대도 항상 나보고 안방에서 본인이랑 같이 자라니까 언제 한 번 내 방에서 자고 싶다고 반항 했다가 그때도 죽도록 맞음 근데 우리 집만 이래? 너무한 거 아니냐 진짜

추천수513
반대수10
베플ㅇㅇ|2018.09.21 23:02
이런말 조금 실례긴한데 ㄹㅇ 싸이코 같애 정신병원 가셔야될거같은데
베플ㅇㅇ|2018.09.21 23:01
미친;;; 몇살이야 하루빨리 탈출해 진짜 아니 무슨 자녀육성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