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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데 사랑이야기 풀고 갈 사람 들어와

ㅇㅇ |2018.09.22 23:44
조회 107 |추천 0

진짜 ㅈㄴ 심심하고 짝남한테 연락하고 싶은데 ㅈㄴ 친하지 않은 사이라서 불가능...^^

좀 졸린데 그래도 심심하고 쓰고 싶으니까 아무도 내 글을 보지 않더라도 막 쓰겠음. 나 지금 조온나 진지해.




현재, 나는 여중딩이고 2학년임

그리고 초6때부터 좋아해온 남자애가 있음

짝남은 초6때, 그리고 중1때 나랑 같은 반이었음 ㅎㅎㅎㅎ 시바 이런 엄청난 우연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때의 나는 조온나 행운아였던 게 틀림없다

암튼 2년 연속 같은 반이어서 혼자 방구석에서 막춤추고 거울보면서 예쁜척 온갖 ㅈㄹ도 했었음ㅋㅋㅋ

근데 그렇게 2년이나 같은 반이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조온나 안 친해ㅋㅋ

__ㄹ

초6땐 같은반에 좋아하는 여자애 있다고.. 비밀인데 성 알려줘도 다 들킨다고 꽁꽁 숨기던 키 175의 존잘남 짜식....

중1땐 맨날 매 수업시간마다 서로 얼굴 오지게 봐서 오지게 눈마주치고...(짝남 맨앞자리에 앉고 나 맨뒷줄에 앉았을때도 이 짜식 오지게 뒤돌아서 나 봄 졸귀였음) 짝꿍됐을 때 짝남이 겁나 활짝 웃으면서 기쁜 표정으로 나 봤었는데도... 서로 조온나 소심하고 심지어 둘 다 모솔이어서 간접적으로만 표현했던... 아 맞다 얘 작년에 키 180이었는데 올해는 벌써 185됨 개쩔지 얼굴도 잘생겼는데 키도 크고 비율도 좋은데다 조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농구도 짱잘해 슛 ㅈㄴ 멋지게 쏴 근데 5번 던지면 1번 들어가 그래도 농구잘함ㅇㅇ 내 눈엔 다 멋짐ㅇㅇ

암튼 귀엽고 착하고 귀엽고 착하고 잘생긴 잘생긴 잘생긴 내 짝남...

같은 아파트단지고 9시 등교에 집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15~20분 거리라서 한 40분쯤에 나가면 얘랑 같이 걸어갈 수 있음 흐아악 얘가 2학년 되고 1학기 중반? 그쯤부터 이 시간에 나오더라고 짜식 지각 많이 하더라(그래서 나도 가끔 지각해버렸음 물론 자주 짝남이랑 조카 뛰어감)

근데 나 아직도 용기 못 내고 있어서 아직도 인사 못함...^^

ㅅㅂ 심지어 용기내서 걔 페북좋탐 누르고 걔가 좋탐 왔을때 당당하게 '보면 인사할게!'라고 댓 달았었음

걔는 날 뭐라고 생각할까 아 ㅅㅂ

쪽팔려서 탐라 지웠는데 캡쳐본은 내 갤러리에 소중히 보관되어 있음,,,,^^

하 그렇게 약 한달,,, 지금까지 계속 어색어색... 등굣길에 마주칠 때마다 나랑 걔 표정 ㅈㄴ '띠용.. 얘 또 이 시간에 나오네' 이런 느낌임 ㅅㅂ,,,

아 나 수요일이랑 목요일의 1교시가 체육이거든? 그래서 같이 등교하는 친구랑은 수, 목에 따로 감

난 그 날들 이용해서 은근슬쩍 짝남이랑 같이 등교함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해봐봐
'인사해...? 근데 안받아주면 어떡해...? 아 걍 해..? 진짜...? 아 몰라 지금 안하면 넌 진짜 빡대가리에 용기도 없는 멍청이야 빨리 인사해! 아 근데 안받아주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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