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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아버지가 면전에서 제 비판하시는데,,

|2018.09.24 02:42
조회 25,385 |추천 4

추가)
예비시아버지 재력가지만 완전히 자수성가하여서 본인이 번돈 본인을 위해서만 쓰자는 마인드에요. 정확히 100만원 결혼 축하한다고 용돈식으로 주셨고 더이상은 없네요.. 저희끼리 준비중입니다. 평균적인 가정보다도 못해요. 형네부부도 그렇게 결혼했구요. 돈 한푼 안쓴대요. 저희 100만원 받은거 큰일이라하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그부분을 염두하거나 생각할 필요 없어요.
그리고 예비시아버지와의 모든 연락은 남친과 하구요. (2주에 1번꼴) 명절때만 만납니다.



속상하고 화가 나서 잠이 안와 새벽에 글 씁니다. 꼭 조언 좀 해주세요.

간단히 적을게요.

일적인 부분 때문에 식을 늦게 잡았어요. (1년뒤 앞으로 6개월정도 남았네요) 그래서 양가 부모님 다 아시고 저희도 양가 부모님과 왕래가 나름 잦은 편입니다.

이번에 남친 형네 부부, 저희 커플이 예비시아버지댁(어머니 안계심)에 방문하여 저녁먹으며 술 자리를 가졌어요.

근데 아버님께서 조금 취하셨는지 얘기도중
"땡땡(글쓴이)이의
단점은 못났어!, 그리고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야 얘가 그런애야(저 가르키면서) 근데 우리아들이 땡땡이를 너무 사랑해서!!거기에 휘둘리고 있어!!, 우리아들이 지 좋다는 여자들만 만나서 뭘 몰라"
이러는 거에요

형네 부부 제 눈치보고,, 진짜 어이가 없어서...
예비시아버지 원래 헛소리 많이하고 이렇게 표현하기 그렇지만 쓰레기 인생 살았어요 일적이나 가정이나,, 들은게 많네요. 두아들도 그러려니하고 그냥 아빠니까 찾아뵙는거라고 합니다. 근데 또 자수성가해서 재력가에요. 착하게 산 사람 억울하게..

암튼 더 서러웠던건 옆에 앉은 남친이
"그래!이기적이야!못되가지구~"이러면서 장난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나 여기서 이런말 왜 듣고 있나 싶더라고요.

다들 살짝 아딸딸한 분위기였는데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제가 할수 있는 말은 생각도 안나고, 다들 그러려니하는거 같은데 무슨 말을 하는것도 눈치보이고,,

남친만 잘 말해줬으면 전 아무 문제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남친이 그렇게 대답하니 남의가족에 껴서 욕이나 먹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예의가 없거나 뭘 안한다거나 하면 모를까요 (전까지 부쳤는데)

형네 부부한테는 지금 너네 권태기라고 다른 남자여자
봐봤자 거기서 거기라고 자식들 이쁜거보면서 사이좋게 지내래요. 마치 잘 지내는 부부 갑자기 권태기고 다른사람한테 눈길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서 조언하는거 같았어요. 형이 형수님 어깨 감싸면서 "우리 사이 좋아~왜그래 아빠~"이러는데 이게 맞는 반응아닌가요?

제 남친은 뭐죠? "땡땡이 성격 좋아~얘한테 왜그래~" 대충 이런쪽의 반응이여야 되지 않나요???

자리 정리 하고 잠깐 얘기 꺼냈는데 아빠 원래 헛소리하는거 아는데 그러려니하래요. 전 남친의 또 이런 대답이 싫네요. 너무 섭섭해요.
남친이 진심 아니고 별일아니라는 생각에 그랬다고 일부러 그렇게라도 생각 해봤는데도 이런 태도는 절 무시하는 기분들어요.

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아님 같이 삶을 걸어도 문제 없는 태도인가요?
결혼하면 크고작은 사건들을 경험한다고 하는데 전 걱정이되네요.
추천수4
반대수90
베플|2018.09.24 02:53
평생을 살아야하는데 자기 여자될 사람 아껴주지도 않고 방어벽이 되주긴 커녕 오히려 맞장구 치면서 여친 후려치는 남자를 평생 믿고 살수있겠어요? 예비 시아버지가 재력가라니 돈 보고 결혼하던지요 그러니까 지 부모 키워준 공도 모르고 결혼전에 가서 전부치고 있지 쯧쯧
베플ㅇㅇ|2018.09.24 03:15
지금 헤어지시면 그냥 길에서 잠깐 보는 진상아저씨가 되지만 결혼하면 시아버지가 됩니다. 잘 생각하세요
베플남자ㅇㅇ|2018.09.24 08:19
저런 개소리까지듣고 바락바락 결혼하고 싶으면 해야지. 게다가 방관하는 남편까지 두셨으니 행복하게 사세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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