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동생ㅡ 나이 차이 많이나는 여자분과 결혼.
나랑은 위로 띠동갑.
손아래 동서가 명절 서너번 지나더니 슬쩍 말을 놓네요.
아주버님 처는 또 이십후반임. 나랑 아래로 11살 차이.
아주버님 생각하면 말 놓는것도 넘 아닌거같기도하고 편한사이는 아니니 ..
난 그 형님 .. 나보다 한참 어려도 존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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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들으니 문뜩문뜩 아니다싶은 맘에..자꾸 이건 아닌데..싶은 맘이 생겨요.
낮에 좋은 맘으로 대화하고 웃고 그랬던거ㅡ부질없는것처럼 .
이를 해결해야하는건지.
그냥 몇 마디 하지도 않는데.. 괜한 불편 만들지말아야 하는지.
울 시엄니도 순하시고. 그 동서분도 나쁜캐릭터는 아니고.
내가 조용한 가정에 긁어부스럼 만드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나서는 것보다.. 어머니께서 서로 존대하라고 하셨었는데 다시 정리해달라 말씀드려야하는건지..
그냥 나이차이 넘 많이 나니까 둬야하는건지요.ㅜㅡ
어차피 내 나이로는 도련님보다 아래니.. 뭐 굳이 맞존대? 싶다가도..
나이많은 손아래 동서는 자기가 나이가 젤 많으니
걍 남편형들도 다 그냥 동생으로 보여서 말놓는게 자연스러운건지..뭔지..
이런경우 걍 아싸리. 나이로 존칭하는 집도 있긴하나요?
십년지기 한두살 위인 언니들한테도 꼬박꼬박 존대하는 성격이라 용납한다는게 참 쉽지않네요. 그저 둥글둥글한 성격이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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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많은 동서분께 형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려본적은 한번도 없어요.
서로 호칭부르는건 넘 어색해서 피하는거 같아요.
형님소리 못듣는거야 별상관없어서 감정없는데..
존대까지 굳이 필요없으면 난 그냥 이 집에서 막내인것임??
아..나이로 하면 젤 큰형님이 막내네요.
사회생활 하면서 어르신 나이뻘 분들께도 항상 존칭을 들어서..일년에 두어번 보는 관계에서 이 반말이 참 ....별로네요.
말놓는게 상관없다면.. 젤 손위의 이십대 형님한테 나도 말 놓고ㅡ서로서로 그냥 편하게?? ..그러면 너무 웃긴 모양새 아닌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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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돼서 친정 아버지께 여쭤봤더니.. 그냥 허허..웃으시면서 골치아프게 그러지말고 그냥 지내라고 하시네요. 자주보는 사이도 아니고 나라도 예의 갖춰살면 된다고.. 그쪽이 말 놓는다고 왜그러냐고 예의갖추라고 따지고 들고 그러지도말고.. 나까지 아주버님 부인인 어린 형님한테 말놓는거 아니고 당연히 존대하는거라고,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