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과 허무함에 글올려요,
저는 미용사입니다, 나름 서울 큰 브랜드샵에서 일했고. 외국연수도 다녀오고.. 결혼하고 애기낳고 어찌하다보니...경기도 신도시까지 왔습니다,
애가 있다보니 브랜드샵근무하는것보단 개인샵 여유있게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동탄에 오픈했습니다, 맘카페가 엄청 유명하더군요.ㅜ.ㅜ 워낙 그런거 신경 안쓰고 사는사람이라,,,
어느날 맘카페에 저희 가게가 올라왔더군요, 댓글이 입에 담기도 힘든,..술쳐먹고 잘랐냐.. 가위질 못하게 해야한다, 자격증은있냐.. 내가 잘라도 더 잘하겠다,,순간 쓰레기 미용사미용실이 되버렸더군요.전 너무늦게봐서,,백몇개의 댓글과...글쓴이 사진을 진짜 욕 나오게 찍었더라구요.
일요일에 커트하러 20대 머리긴 여자가 커트하고 샴푸한다고 매장에 방문했고 같이 일하시는 선생님이 커트 하셨고, 층이 많이 난 머리에 숱도 많이 쳐있는 상태였는데 끝만 다듬고 살짝 숱 조금치고 샴푸하고 나와서 저랑 같이 드라이로 말렸습니다, 그러고 잘갔고..금요일날 오더니 대뜸 어떻게 보상해주실거냐고 붙임머리 돈을 달라고. 환불,보상 얘기를하더라구요.머리를 봣더니 찾기도 힘든 속안에 십센치정도 잘린듯이 있더라구여. 숱칠때 안에 댕강 잘릴수가 없어요,몇가닥 긴머리가 같이 있지. 펌했을떄 끊겼을수도 있고,일단 커트를 밑에 머리만 했기땜에 속안 머리까지 확인 못한 우리 잘못도 있는거 같아서 커트비만 환불해줬더니 . 맘카페에 속안 머리만 끄집어내서 요상하게 사진을 찍었더라구요.속안 머리도 왁스발라 넓게 펴서. 방송일 면접봐야하는데 그거땜에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네요. 근데 하필 앞에 아파트여서 맨날 돌아다니는걸 보내요.
맘카페는 또 난리 났져.또 하나 물었구나 .
자기일도 아니고 전후사정볼거 없이 .악성댓글들.당신들 남편들도 부모형제들도 이렇게 당할수 있습니다, 생각좀 하고 댓글달지. 이래서 동탄맘동탄맘 하나봐요.
답답함에 글올려요.
그리고 동탄에 좋은 사람들 많아요. 개념없는 사람도 많아요.
경찰에 신고한 상태에요.댓글 단 사람들까지..20대 결혼도 안한애가 벌써부터 못된것만 배워서.
이젠 맘카페 얘기만 들어도 머리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