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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세잎클로버 이효리 평가 엇갈려

디씨뉴스 |2005.01.18 00:00
조회 1,770 |추천 0


  가수 이효리의 연기자로의 첫 데뷔작인 sbs 월화드라마 <세잎클로버>.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이 나온 이후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주로 이효리의 연기력에 집중되었다.    이 드라마는 방영 이전부터 이효리의 연기자로의 데뷔작이라는 것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져 있었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던 게 사실이다. 섣불리 연기에 뛰어든 가수들 중 상당수가 어색한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를 떨어뜨려 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효리는 가수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없다며 당찬 각오로 이 드라마를 시작했다.   하지만 첫 방송의 시청률은 저조했다. 시청률은 13%로 동시간대의 kbs 드라마 <쾌걸춘향>의 23.6%에 많이 못 미쳤다. 디시인사이드 드라말 갤러리에는 17일에 <세잎클로버> 방송이 시작하는 시간부터 많은 평가 글이 올라왔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호기심에 1편을 보았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1편에서 다시 보고 싶은 관객의 욕구를 생성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평가 속에서 이 드라마를 꼭 다시 보겠다는 의견은 거의 발견할 수 없었다. 일단 주연과 조연 배우들의 연기력에서 책을 읽는 듯한 어색함이 드라마를 보는 데 거북함을 주었다는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연기력은 둘째 치고 드라마의 극적 구성이 단면적이고 뻔하다는 부분이 지적되고 있다.



  '영봉'이라는 네티즌은 "효리의 연기력은 둘째 치고 드라마의 내용 자체가 별로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난한 이효리에게 김강우가 접근해서 좋아하다가, 김정화는 악역이 되어서 이효리를 괴롭히고, 결국 효리는 인생역전"이라는 예상 스토리를 짜고 있다. '카셀'이라는 네티즌은 "솔직히 연기를 잘해야 볼 맛이 난다"며 "같은 신데렐라 이야기라도 파리의 연인의 경우 연기자가 자기 캐릭터를 확실하게 소화해냈기 때문에 시청자는 그것만으로도 드라마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고 연기력의 중요성을 말했다.      반면에 이효리의 연기가 기대보다는 나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디시인사이드 드라마 갤러리 이용자들은 이효리가 다른 드라마나 연기자들과 비교하여 연기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지적을 했지만, <세잎클로버> 홈페이지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첫 연기 치고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윤혜인'이라는 네티즌은 "연기 처음 하는 거라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잘하시더군요. 정말 탁월한 재능을 가지셨네요"라며 "기존 연기자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연기력입니다"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연기는 처음이라 약간 어색함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생각보다는 잘 한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효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저조한 시청률로 첫 출발을 한 <세잎클로버>. 네티즌들은 18일 2회에서 시청률이 더 추락하면 그 이후에는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과연 연기자로서 이효리의 대변신이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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