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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협박] 톱스타 송혜교, 염산테러 협박 당해 ; 범인 전 매니저 검거

|2005.01.21 00:00
조회 2,208 |추천 0
 

톱스타 송혜교(23)를 억대 공갈 협박한 전 매니저 김모씨(26)가 경찰에 붙잡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모씨는 지난 1월 15일 송혜교의 서울 잠원동 자택에 '2억5천만원을 내놓지 않을 경우, 다량의 염산과 환각제를 준비했다. 당신과 당신 자식(송혜교)의 몸에 염산을 뿌릴 것이다. 20일 18시까지 현금 2억5천만원을 준비하고 있다가 퀵서비스 직원이 도착하면 돈가방을 주라'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혜교 소속사로부터 신고를 접하고 지난 19일부터 송혜교 집 근처에서 잠복수사를 편 끝에 찾아온 퀵서비스 직원을 통해 탐문 수사를 편후 퀵서비스 직원을 가장, 강남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22일중 피의자 김씨를 구속할 예정이다.

김씨를 수사하고 있는 서초서의 한 경찰은 “어젯밤 검거 이후 공범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송혜교는 미국에 가있고 어머니 혼자 협박을 받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아직 정확한 경위는 수사가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송혜교는 드라마 ‘풀하우스’를 끝난 뒤 광고촬영, 화보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가 이같은 일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씨는 송혜교 소속사인 연영엔터테인먼트에서 3년동안 매니저일을 봐오며 송혜교의 잡지 화보촬영 수수료를 몰래 받아오다 발각돼 작년 초가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혜교 소속사인 연영엔터테인먼트는 21일 낮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중이다.

[그동안 협박편지로 시달려온 탤런트 송혜교 사진 = kbs 제공]

(박홍규 기자 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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