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커플 "너무 바빠서 이별"
그런데 3년 간의 로맨스에 종지부를 찍은 이유는 '너무 바빠서'다. 서로의 살인적인 스케줄로는 도저히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연인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것. 한마디로 연애할 시간이 없다는 거다.
이들의 결별소식은 31일 미국의 연예잡지 '틴할리우드'가 영국의 주간지 '메일 온 선데이'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브라질로 함께 휴가를 떠났던 이들은 휴가를 다녀 온 후 이별을 결정했다고. 이들의 한 절친한 친구는 "두 사람이 확실히 끝난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지난 2002년 미국의 의류브랜드 'gap'의 광고촬영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금까지 할리웃 핫 커플로 손꼽혀 왔다. 블룸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던 케이트 보스워스는 2002년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서핑영화 '블루 크러시'를 통해 주목받은 이후 지난해 케빈 스페이시와 함께 출연한 '비욘드 더 시'에서 안정된 연기로 호평받았다. 얼마전 2006년 개봉예정인 특급 블록버스터 '돌아온 슈퍼맨'의 슈퍼걸 '로이스'로 캐스팅 되면서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올란도 블룸 역시 바쁘다. 여왕과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터프한 기사로 변신한 '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이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여름엔 '캐러비안의 해적2'를 선보일 예정. 거기다 현재 촬영을 앞둔 영화도 두편이나 된다. 데이트 할 시간이 빠듯하긴 할 듯.
하지만 그들의 친구는 "케이트는 망연자실하고 있지만 사실 블룸은 한 여자의 남자로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너무 어리다"라며 이들의 결별이유에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사진] 데이트 중인 올란도 블룸과 케이트 보스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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