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월화드라마 '세잎클로버'가 연출자 교체라는 특단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자리 수 시청률을 맴돌고 있다. 지난 31일 시청률은 8.0%(이하 전국기준·tns미디어코리아집계). 이에 참다못한 네티즌들이 '시청률 100%만들기' 엽기 방안을 제시했다. 물론 현실가능성 전혀 없는 방안이다. 하지만 오죽 답답하면 그랬을까. 엽기 네티즌이 제안한 터무니없는 '시청률 살리기 해법'. 바로 다음과 같다. 1. 이효리 몸을 세잎으로 가려라. 이효리는 드라마를 위해 3가지를 버렸다. 화장발(?), 조명발(?), 옷발(?)이다. 공장 노동자의 고된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그녀는 화려한 화장을 지웠고, 섹시한 의상을 벗었다. 하지만 아직 시청자가 원하는 것은 연기자 이효리가 아닌 가수 이효리인가 보다. 한마디로 몸매를 감추는 헐렁한 옷차림 보다는 배꼽이 보이는 탑과 미니스커트가 좋다는 것이다. 때문에 나온 극단처방이 바로 이것이다. '세잎'으로 주요부분만 가리고 나온다면 시청률은 100%에 육박할 것이라는 황당한 이야기 말이다. 2. 이효리 공장일 그만둬야 한다. '세잎클로버'는 뜨거운 노동의 현장을 배경으로 삼고있다. 드라마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소박한 사람들의 고된 일상을 통해 그 속에서 피어나는 소중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었다. 하지만 시청자의 생각은 다르다. 가뜩이나 피곤한 현실, 드라마 마저 피곤하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아무리 희망을 이야기한다 해도 말이다. 때문에 이어지는 시청자의 두번째 제안, '이효리, 차라리 공장 그만두고 다른 일 찾아라'이다. 이효리가 화려한 직업을 갖고 화려하게 살면 보는 시청자의 눈도 잠시나마 화려해 진다는 이야기다. 3. 신동엽을 출연시키자. 시청률이 잘 나온다? 한마디로 재미있다는 이야기다. 불황일수록 시청자들은 코믹물을 좋아한다. 최근 시청률 30%를 육박하고 있는 '쾌걸춘향'이 그 답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세잎클로버'도 좀 더 유쾌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꼭 필요한 사람이 신동엽. 일부 시청자들은 과거 신동엽과 이효리의 '쟁반 노래방'을 떠올리고 있다. "ng가 날때마다 쟁반이 떨어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한 네티즌의 엉뚱한 제안이다. 4. 이효리 팬클럽 집에 시청률 수신기를 달자. 스타 pd로 이름을 날렸던 장용우 감독이 도중하차 했다. 이유는 다름아닌 시청률 하락. 지난달 25일 4회 방송때 시청률이 7.7%로 급락하자 내려진 조치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이효리의 팬클럽 가구에 시청률 조사기기를 달아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있다. 시청률 집계는 패널로 선정된 가구의 tv 수상기에 '피플미터'라는 작은 기기를 부착, 자동적으로 집계된다. 만약 이효리 팬클럽의 가구에 시청률 수신기가 달려있다면? 아마 시청률은 100%에 근접할 것이다. 즉 이는 방송사에 만연한 시청률 지상주의를 비꼬는 대안이다.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클릭 스포테인먼트 (isportainment.com) copyrights ⓒ 스포테인먼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