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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가사를 웅얼거린 이유(feat.가사분석)

ㅇㅇ |2018.10.11 11:48
조회 7,778 |추천 59
아이유가 이번 노래(삐삐)에서 가사를 잘 못알아 들을 정도로 웅얼거렸다고들 하는데, 내 생각에는 의도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이런 센 가사을이 잘 들리면 너무나 노골적이고 논란을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우선 가사 자체가 자세히보면 굉장히 셈. 특히 영어가사가 유독 많고, 한글가사에 비해 영어가사가 세게 표현 됨.


<its me 나예요 다를거없이
요즘엔 뭔가요 내 가십
탐색하는 불빛
scanner scanner
오늘은 몇점인가요
jealous jealous>

가사가 굉장히 재밌으면서도 날카로움.
hater들에게 “요즘엔 나 뭘로 씹어? 나 뭘로 욕할지 탐색(스캔)하고 있지? 오늘은 나 몇점이야? 그거 질투야”

<Hello stuP I D
그 선 넘으면 정색이야 beep
Stop it 거리 유지해 cause we don't know know know know
Comma we don't owe owe owe owe>

stuP I D는 형용사 stupid(멍청한, 어리석은)를 악플을 쓰는 ID와 섞어서 재치있게 표현한 듯. 뒷부분은 “거리 유지해. 우리 서로 모르잖아 또한 우리 서로 빚진것도 없잖아?”

<I don't care 당신의 비밀이 뭔지
저마다의 사정 역시
정중히 사양할게요 not my business
이대로 좋아요 talk talkless>

hater들에게 관심없다며 not my business라고 말하고 talk talkless는 그냥 외국에서는 “말 좀 줄일래?” 이런 느낌임.

<still me 또예요 놀랄 거 없이
I'm sure you're gonna say "my gosh"
바빠지는 눈빛 checki cheking
매일 틀린 그림 찾기 hash tagging

아이유는 또 본인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hater들은 또 “쟤 또 나왔어?” 이런 식으로 욕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는 아이유. 또 꼬투리 잡을 것을 찾기 위해 빠르게 체크하고 틀린 그림을 찾으면 해쉬태깅하며 퍼뜨리기.


<편하게 하지 뭐
어 거기 너 내 말 알아 들어? 어?
I don't believe it
에이 아직 모를 걸
내 말 틀려? 또 나만 나뻐? 어?
I don't believe it
깜빡이 켜 교양이 없어 너 knock knock knock
Enough 더 상대 안 해 block block block block block
잘 모르겠으면 이젠 좀 외워 babe
Repeat repeat
참 쉽지 right>

본격적으로 편하게 ‘반말로’너희들에게 팩폭을 날려주겠다며 너희들은 말해도 못알아들을거라고 함. 내용은 쉬움. 다만 잘 안들릴 뿐임. 그리고 enough는 “충분해. 적당히해” 이런 느낌으로 shut up 바로 전 단계라고 보면 됨. 그리고 마지막은 암기와 복습을 시키며 hater들을 참교육하는 아이유.

아이유 이번 신곡은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정말 재치있고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게 보이네요. 용기가 멋있습니다. 부디 이 가사를 읽고 악플러들이 정신을 좀 차리기를..
추천수59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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