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앨범을 성공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에요.
많은 분들은 더 화려하고 더 고난이도고 더 잘하길 원하죠.
저는 뭔가 더 파격적인 안무를 해야만 할 것 같고.
그런 기대들이 저를 얼게 만들 때도 있어요.
하지만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을 하고,
사람들이 내 노래를 들어준다는 것이 즐거운 일인거지
얼마나 성공했냐는 크게 염두에 두고 싶지 않아요.
과거에 집착하거나 연연하지 않는다.
토크쇼나 인터뷰 때 '힘들지 않았느냐?'고 묻는데
얘기한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어렸을 때부터 있는 일이라 적응되어 힘든 건 덤덤하다.
누군가 대신 춤 춰주는 것도 아니라면 그냥 혼자 묵묵히 견뎌내야 하는 것 같다.
회사에서 무언가 할 때 자꾸 날 먼저 시킨다.
시행착오를 겪는 게 억울하지만, 먼저 한 사람이란 것에 대한 명예 같은 게 있다.
누군가의 뒤를 가는 길은 쉽지만, 반짝거리지는 않는다.
평생 계속 잘 나갈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는 거고, 굴곡이 없으면 스스로도 성장할 수 없고
무엇이 좋고 나쁜지 파악할 수 없으니까 그런 굴곡은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잘 나가고 못나가는 건 스스로 느끼기에
'아, 기쁘다...' 정도로 느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활동하면서 매일 마음속에 새긴 것은 '내가 나를 지켜야한다'는 것이에요.
사람은 누구나 어떤 것으로부터 상처를 받거나 우여곡절을 겪을 수 밖에 없잖아요.
내가 중심을 바로 잡지 않는 이상 모든 것은
일시적인 기쁨이나 위로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죠.
몸이 피곤할 때도 있지만 일에 대한 짜증은 안낸다.
일에 지친다는 것은 자만심이라고 생각한다.
노래를 하고 싶어서 열심히 한다.
너무 어려서 시작한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하나를 선택하려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하잖아요.
전 평생 가수로 살고 싶어요.
어렸을 때부터 개인적인 큰 꿈은 없어요.
하루하루 열심히 하면 분명 앞으로
좋은 일이 있지 않을가 계속 생각했었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기면서 나아가고 싶어요.
인기는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이 빠르다.
정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만큼 인기에 무덤덤해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기에 따라 마음이 많이 아플 것이기 때문이다.
많이들 인기는 물거품이라고 하는데
보아는 위의 거품이 아니라 밑에 있는 물이고 싶다.
와 보느님...
거품이 아니라 밑에 있는 물이고 싶다는 말 완전ㅠ
왜 보아가 보아인지 알게 해주는 인터뷰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