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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은 맞는데 좋은연애는 아닌것같아

ㅇㅇ |2018.10.25 23:14
조회 2,062 |추천 1
좋은사람 이상적인 사람은 맞아 인성도 사상도 너무괜찮은 사람인것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것도 나를 너무 좋아한단것도

근데 내가 너무 망가졌어 근 1년을 그 사람만 바라보니 내 생활도 인생도 없고 연락이 안되면 전전긍긍해하고 전화는 왔나 안왔나 카톡이 왔을까 1분에 몇번씩 쳐다봐 하루종일 폰만 붙잡고있어.

다른걸 하면서도 시도때도없이 폰을 쳐다봐 불안해서 미칠것같아 십분은 지났을까 하고 보면 고작2분.. 만나는사람도 없고 하는 일도 없고 이 사람한테만 매달려가는 내가 너무 싫어

의존해가고 상대를 조이는것같아 그것도 미안해

진작 내 생활을 챙겨야했던건데 차라리 몸이 바쁘지. 해야 할 일이라도 제대로 하지. 무기력의 끝을 달리면서 날마다 보고싶어하고 보는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자그마한것들에도 서운해해. 차마 말할수도 없어 쪽팔리니까. 하나둘 이럴때마다 나혼자 쌓아두고 감정기복 심해지고.. 상대방은 안그러는데 왜 나만.. 똑같이 아무것도 하지않는데 왜 나만 애탈까?

첫연애인 나와 반면에 여러번의 연애를 해봤기때문에 열정이 없는걸까 대단한거 바란것도 아니고 사소하게 당일날 약속을 잡는다거나 내 일정이 끝나는 곳에서 기다리고있다거나 하는 걸 상상하는 내가 너무 비참해

바꾸고싶다 전부. 상황이 역전됐으면한다

무기력한 나, 살아있는 쓰레기같다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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