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5일째인데 하루에도 몇번씩 너의 카톡 페북을 보며 지옥을 오가는 내 모습이 몹시도
한스럽게 느껴진다 이제까지 해왔던 너와의 그 사소한 약속들은 나에게 있어 아무런 의미가 없던 말이였던가 나조차도 그냥 말뿐인 입발림이였나 너가 말했지 말은 아주 잘한다 맞아 나는 그런사람이었던거야 그냥 그 상황을 모면하려 상황에 맞는 말을 하는 그런사람 처세가 좋은사람 사회생활에선 어쩌면 이게 맞는자세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너와나의 관계에서 만큼은 그게 아니라 진실된 모습이였어야 하는거였는데... 어쩜 이런 모습이 너와 나의 신뢰를 쌓지 못하는 조건이 아닌가 그럼 나라는 사람 자체가 잘못된건가 그런 생각이들면서 계속 자조적인 사람이 되어가는거 같아
이런 상황이 되고 나서야 생각이 들더라 내가 너에게 못해줫던 모든것들 물질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그중 가장 후회되던게 너한테 꽃한번 준적이 없었어 수줍게 꽃집에가서 꽃말이 이쁜 꽃을 고른다음 너에게 줬을때 내심 기뻐하면서 이런걸 왜삿냐며 타박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 말로는 그래도 나에게 환한미소를 보여주며 웃어줄게 뻔하니까 그게 너무 보고싶어 왜냐면 넌 웃는게 너무 이쁘거든
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잠자코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널 찾아거나 연락을 해야하는건지 혹시 정답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초록창에 물어봤어 "한달간 시간을 갖자는 여친"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사람이 많더라구 댓글을 봤는데 대부분으 부정적인 쪽으로 기울더라
그리고 내마음도 부정적으로 기울고 혹시 이렇게 헤어지는건가 내가 그 시간을 잡지 못해서 너는 이별을 준비하는데 나혼자 니가 다시 돌아올 기대감에 기다리는건가?? 전화해야하나? 연락해서 내가 더 싫어 지면 어쩌지? 이젠 내게 좋은감정이 없다는데? 이렇게 하면 내가 구질구질하나?
내가 더 질리게 만드는건가? 너랑 헤어지고 싶지않은데 아직 나는 니가 너무 좋은데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니가 울고있는 니가 너무 가슴아프다
솔직히 잘 못지내 밥도 제대로 못먹고 내 할일도 제대로 못하고 아프지 말라구? 미안 그것도
못지키는거 같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내방에 걸려있는 니 사진 볼때마다 너무 아프다 보고싶다
미칠거 같다 혹시나 내 방에 찾아 오지않을까 집을 치우고 설거지를 하고 너가 싫어하던 담배도
끊는중이야 너랑 했던 약속들을 하나둘씩 생각하며 지키려고하는데 쉽지않네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너한테 보여줬으면 넌 나한테 그런말은 안하지 않았을까? 항상 후회는 늦게오더라구
아마 니 마음을 떠나갔을거야 라며 지금도 내 나쁜버릇이 내생각을 갉아먹고있어 쉽게 휘둘리는편은 아니라고 생각했건만 고작 댓글하나에 내 기분이 이렇게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는게 참 우습다
한달간 시간을 갖고 하고싶은거 하고나면 나에대한 마음이 정리가 되기때문에 시간을 달라는 거겠지 지금 당장은 나한테 이별을 말하기 미안하니까 숨좀 쉬자는 너의 말이 그동안 내가 했던 행동 표현들이 널 숨막히게 한건가? 난 연애를 못하는게 분명해 용기내서 누른 니번호를 지우는게 몇번째인지 하나하나 세지 않아서 모르지만 또다시 지우는 이유는 내가 없는 sns에서 너는 웃고있기 때문이라서 그래 내 연락이 너의 그 기분을 또 망치게 하지않을까 하는 그런 두려움...난 어떻게 해야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