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두서없이 쓸 제 글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길개보다 들개라고 많이 쓰셔서 대부분 알아들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목 그대로 유기견이자 들개를 입양해 키우고있습니다.
이름은 오식이구요 추정나이는 1살 정도보지만 병원에선 2~3살이라고 하더군요
오식이는 군산 오식도동에서 만나, 저에게 구조되어 함께한지 4개월정도가 되었네요.
본론을 얘기하자면 오식이는 구조당시 발정이 온 상태였고
10월4일 출산하여 현재 7마리 예쁜 아이들과 지내고있습니다.
오식이를 처음 만났을땐 무척 야위였고, 주변 학대가 있었는지 군데군데 상처가 있었습니다.
새벽에 다른 들개들과 문제가 발생하면 집에 데려와 재우기도하고
간식과 사료를 주면서 정들다 보니 지금은 자연스레 함께하게 되었네요
군산 오식도에는 유기견이면서 들개들이 정말 많습니다.
무리지어 다니고 대부분 이 아이들은 사람을 따르지 않거나 경계를 많이 합니다.
주인이 있어도 풀어놓고 키우다보니 어떤 사고가 발생해도 책임지지 않는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한번 들개무리가 고라니를 사냥해 먹었다는 이유로 위험요소가 있으니
시에서 나와 한 무리때를 잡아서 안락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오식이와의 첫 한달은 책임의 목적보단 보호를 위해 돌봤기 때문에 목줄이 없었지만
사건소식을 듣고 그 뒤로 목줄을 구입해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제 입장으로는 건물주의 허락도 없었고 오식이의 주인이 있는걸로 생각되어
오식이의 살던 방식이되 정상적인 영양보충과 안전한 잠자리를 제공하는걸로
오식이를 돌봐왔고 저희집에 머무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오식이의 살던 방식이라함은 산책개념보단 나가서 놀다가 스스로 찾아오는 것)
군산 현대중공업이 빠지고 거의 유령마을이 되었는데 그때 버려진 개들이
무리지어 다니고 새끼를 낳다보니 들개들이 많아진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오식이와 건물주의 눈칫밥이 신경쓰여서 전라북도 다른지역으로 이사해
출산도 하고 힘든 육아를 같이 하면서 모든게 괜찮았지만..
오식이가 유선염이 생기는 안타까운일이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했고
병원에서도 당장 수술은 어려우니 붓기와 고름들이 빠지고 나면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젖을 완전히 뗀게 아니기때문에 거즈와 붕대로 막아놓은 상황이고
수술을 하게되면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해야 합니다..
혹 키우시는 반려견이나 반려묘 보호자분들께서 경험이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찍어둔 사진은 너무 무섭고 적나라하여 많은 분들이 보는 판이다보니
관심있으신분께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유선염을 앓았거나. 수술을 하셨거나. 완쾌하셨던 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또 하나 더 는 제가 7마리전부를 키울 환경이 되지 못해서..
아이들을 일시적인 자랑거리나, 호기심, 눈호강이 아닌
대화가 통화지 않는 귀여운 아이들과 눈으로, 몸으로 이해해줄 가족을 찾고있습니다.
저는 원룸에서 대형견을 키우며 산책부분이나 영양에대해 무던히 신경쓰고있고
우리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걸 최소화 시켜서 정성껏 돌보고있습니다.
전라북도 인근 지역이나 제가 사는 인근 거주자분들이었으면 합니다.
이유는 가까운 지역 사람들끼리 소식이나 소통으로
제가 언제든 도움을 드릴수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식이에게도 아이들을 멀리보내는것이 안타까운 제 욕심이기도 하구요.
책임비는 받을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하다는점 알려드립니다.
이부분에대해 이해를 하셔야하는게.
무료분양을 받으시는 분들중 적지않게 파양을 하거나 중도에 안좋은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
아이에대한 본인자신이 책임이 없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믿고 맡긴다는건 위험한 결정인거 같습니다.
적은 돈이어도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임만 지어 주신다면 책임비를 돌려받을때 더 뿌듯하지 않을까요?
처음 기르시거나 집에 계시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절대 안됩니다.
또 바라는 부분은 솔직히.. 아이들이 여러마리씩 함께 가기를 바랍니다..
외로움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두서없는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몇장 첨부해 드릴게요
처음 만났을 당시입니다.
10월3일 7마리 출산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