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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과 8살연하여자친구...

비공개 |2018.10.31 03:32
조회 1,232 |추천 0
안녕하세요
속이 답답해서 새벽에 끄적여봅니다

저는 올해 30대중반이구요 여자친구는 20대 중반입니다
딱 8살차이가나네요
그리고저는 애가한명있습니다 .

지금 여친과는만난지 이년정도되었구요

일년쯤지난시점부터는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도 모난성격이고 다혈질이라 못할말도 많이했고
저역시도 많이들었네요 똑같은 성격이라..

본론으로들어갈께요

저는 조그마한 사업을하고있습니다
월수익은 작을때는 6-700백 많을때는 1000~1500백정도
평균 1000만원정도 됩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제사업이 잘될때였고
저는 제수익에 50%를저금하고 나머지를 쓰는편이었습니다
만난지 3-4개월쯤지나서 부도가크게터졌고
소송도걸리고 진짜 집도절도없는 상황이되버렸어요
애기는 부모님이 봐주셨구요

여자친구가 참 힘이 많이되었습니다
그때그 고마움이 아직까지 제가 여자친구를 못놓고 있는거같네요
부도나던날 사무실이고 집이고 쑥대밭이되고
그냥도망치듯나왔는데 제가들고있는돈이 47만원있었습니다
마침 여자친구도 일을 쉬고있었을 때여서 같이 모텔방에서 5일정도있었네요 47만원으로 5일버티고나니 돈도없고 갈때도없고
참막막하더라구요
쥐뿔도없는 신세가되었는데도 자존심상 여자친구가 내는 돈으로 밥먹고 모텔생활하기가 싫어서 제돈다떨어지고
어떻게해야지 하는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자기집에서 우선지내라고 하길래 첨엔거절하다가 여자친구집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10년정도납입한 보험을 해지하니 700정도나오더라구요
여기저기 고소도 당하고 이런저런 해결할것들이 이제 눈에보이기 시작하고 하나하나 해쳐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집에 살면서 당연 먹고 쓰는 공과금등 제가 다내었구요
그렇게 한달쯤 지났을까 갑자기 여자친구가 bar에 일하러간다는겁니다 . 당장 따고싶은 자격증도있고 회사다니면서 하기힘들다고 , 속으론 남들 다회사다니면서 따는데 왜 저러나 싶다가도
그래도 bar에서 남자들한테술따르고 하면서 돈버는건 남자친구로서 이해하기 힘들다.. 설득했죠
며칠지나고 둘이서 쏘주한잔하면서 이야기하는데 한달에 100정도만있으면 자격증딸3개월정도만 버티면 딸수있다고하길래
저도 힘든상황이었는데 겨우 정리하면서 다시 일 시작할려는 상황이었음 ㅡㅡ
보험대출받은돈 400정도남은시점이었는데 그냥그랬죠
누가차기여친이 술따르는 일하길 바라겠어요

한달에 내가 100씩 3달지원해줄테니깐
자격증공부하라고 하고 다음날 아~~지금수익도없는데
덜컥 말 내뱉은게 답답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했는데
제가 후회하지는 않았어요

근데ㅜㅜ
다음날 자기가 계산해보니 100만원으로 안된다고
200정도 되야된다길래 또 덜컥 그럼 내가 해주께하고
동거아닌 동거를 계속히게 되었습니다

아 진짜힘들더군요
둘이서 밥먹고 월세내고 공과금내는데 한달에 200정도들어가는데 여친한테 200을 따로 지원해 줘야하니 .....

죽자고 버티면서 일하고하면서 돈이조금늦은적은 있지만
꼬박 200씩 맞춰주며 3개월이지났습니다
헐 근데 자격증시험조차 한번도 안친상태 ...
일주일에 3번가서 2시간씩듣는 수업을 한달에 두세번갈까말까.
제가 여친집에 들어가서 살고있는상황이라 뭐리고 하지도못하고
속은타들어갔습니다
결국 한달더 지원해주기로하고 .. 또한달이 흘렀네요...
학원을잘안가니 당연떨어졌습니다

근데 이제 당연한듯이 3개월만 더해달라네요
저도 다시시작한사업이 조금씩자리잡아가는 상황이라
힘들어도 진짜마지막으로 3개월만 해주겠다고했습니다
역시나 3개월동안 학원 몇번가지도 않고
또3개월이지나갔네요

제가먼저말했습니다
2달더 지원해줄께 근데
이거지나면 니가죽는다고해도
오빠더이상 못해준다
오빠 나이도 있고 작년에사업망해서
다시 처음부터시작인데 한푼이라도
더모아야된다고

역시 2달동안 자격증시험떨어졌죠
학원을잘가질 않는데

한달에 200만들어가면 말을안합니다
학원 준비물 화장품 쉽게말해 생리대하나까지도
제가 사줬습니다
한달 현금 200주는거 말구 따로 최소 100에서 200정도
더들어가더군요
거기에 같이먹는거 공과금 월세 ...는따로 제가내고
한계상황이 오더라구요

그렇게 이런저런문제로 싸우다 헤어졌습니다
이주일가량 연락안하다가
새벽에 술먹고 연락와서 또 저도 그립기도하고
보고싶어서 나간게 제실수라고 보네요...
다시또 만났습니다
대뜸 또 몇개월만 더지원해달라더군요

냉정히 그건안된다고했죠

그래도 마음이쓰이고해서
중간중간 20만원씩 30만원씩 한달에 100정도주고
필요한거다사주다보니 한달에 200이상나가더군요
저는 정신차릴줄알았습니다

아 그리고 다시 4개월이 흘렀습니다
역시제자리걸음입니다

저는 제가족들에게 여친을 소개시키지않았습니다
여친가족들은 저는 다보고 인사하고 했구요
이제 결혼이야기까지 합니다 여친이
저는 자신이없습니다


남들하는건 모두다해야되고
피부과 한번가면 100만윈입니다
화장품 한번사면 100만원입니다
꼭해야되는거라네요

제가 잘못한거죠 제가 제 여친을 이렇게 만든거죠
제잘못인거같네요

그냥 헤어지면될껄 왜 이런글을적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런저런일로다투다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모질게 해선안될 말도 많이했네요

오로지 제입장만적은거이기에 여친입장은 또다르겠죠

저는 살아오면서 제가힘들때 제손 잡아준사람 배신한적
단한번도 없습니다

근데 더이상 고마웠던 일때문에 좋아하는마음때문에
버티는게 힘드네요

아 속시원히 잊어버리고
열심히 살고싶네요
무슨말을적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냥 적고나니속은후련하네요

주무세요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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