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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들어와서 고민 좀 들어줘..

ㅇㅇ |2018.11.02 19:37
조회 59 |추천 0

글이 꽤 길어질 것 같지만 최대한 짧게 써볼게

나랑 친구 친구 A가 있었어 A랑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가 갈라져서 한동안 못 놀다가 오랜만에 만나서 놀았거든 근데 걔네 어머니께서 네일, 속눈썹 등을 하는 샵을 하시는데 놀다가 걔네 어머니 가게로 갔다? 그랬더니 갑자기 걔네 어머니께서 나한테 우리 엄마가 걔네 어머니 실력 안 좋다고 말을 하고 다닌다고 하는 거야 나는 당황했지 걔네 어머니께서 나한테 말씀을 하시면서 상처 받을까봐 세게 말 안 하는 척 부드럽게 설명해주시는 척 하면서 할 말 다 하시는 거야

"너네 엄마께서 계속 그렇게 말하고 다니시면 아줌마도 가만히 못 있어 쓰니야 아줌마가 동네에서 너네 엄마보다 아는 사람이 많았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아"

"너네 엄마는 대체 왜 그러시니?"

라면서.
나는 걔네 어머니 말을 철썩같이 믿고 부끄럽기도 하고 엄마 욕을 들어서 상처받기도 해서 울었어 너무 바보같아ㅜㅜㅜㅜㅜㅜ 우리 엄마 그러실 분 아니라면서 당당하게 말했어야했는데

일단 이게 일이 어떻게 된거냐면
1) 울엄마는 돈을 지불하고 이용한 '고객으로써' 자신한테는 별로 잘 맞지않는다고만 말함 (걔네 어머니도 알고있더라 울엄마 해줬을 때 실수 많았다는 거)
2) 하지만 실력이 안 좋다며 욕을 한 적은 절대 없음. 되려 자신에겐 잘 맞지 않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잘 맞을 수도 있으이 한번 찾아가보라고 거기 전화번호까지 줬대
3) 근데 엄마가 자신한테 별로 맞지않았다고 한 걸 누가 걔네 어머니께 울엄마가 A네 어머니 실력이 별로라고 욕을 했다며 말을 전함
4) 그로인해 A네 어머니께서 오해가 생기심

이렇게된 거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다는 걸 얘기하고 우리엄마랑 걔네 어머니랑 통화를 하게됐는데 우리 엄마는 계속 사실만을 얘기하고 계시는데 걔네 어머니께서 고집 부리시면서 우리엄마 말을 들어보려하지 않더라 우리 엄마가 걔네 어머니보다 나이도 더 많으신데 걔네 엄만 반말 쓰고 우리 엄만 끝까지 존댓말쓰고 또 중간엔 욱하시더니 우리 엄마한테 욕도 하시더라 씨 발이라고 엄마가 전화하시다가 도저히 말이 안 통한다면서 그냥 걔네 어머니한테서 신경을 꺼버리셨어

근데 내 고민은 난 그 친구랑 계속 놀고싶었는데 이번 일로 조금 껄끄러워지기도하고 우리 엄마가 앞으로 절대 A랑 연락하지 말라고 하셔서 계속 못 보고지내 앞으로도 못 놀게됐고 솔직히 내 생각에는 이번 일은 걔네 엄마가 잘못하신 거지 걔 잘못이 아닌 거 같은데... 근데 우리엄마도 이해가 가는데 내가 작년에 A랑 나랑 또 다른 한 친구랑 같이 다녔는데 A가 나랑 그 또 다른 한 친구를 자주 돌아가면서 따돌려서 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가지고 매일밤마다 가위를 눌렸었을 정도로 힘들었거든 엄마도 걔네집에 전화하려는 거 내가 맨날 말리고 근데 거기에 이번 일까지 합쳐지니까 엄마는 당연히 내가 걔랑 노는 걸 말리고 싶겠지...

근데 난 그러면서도 걔랑 추억도 많았고 같이 놀 때 되게 즐거웠어서 앞으로 절대 걔랑 놀지 못 한다고 생각하니까 되게 속상해 나 진짜 바보인가봐...

근데 연락을 안 한다고해도 작년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들이랑 지금도 친하게지내고 단톡방도 있어서 다같이 몇번 만날 때 A랑도 만나게될텐데 그냥 연끊는 것처럼 쌩까 버리면 좀 그럴 텐데 그땐 또 어떻게해야돼...

오늘 학원에서 같이 다니는 친한 친구가 학원 끝나고 A랑 논다길래 갑자기 생각나서 글 써봤어

글이 엄청 길어졌네 여기까지 읽어 준 것만으로도 고맙고 댓글로 조언해주면 진짜진짜 고맙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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