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혼혈인 대학생 판녀고 한국에서 13년, 일본에서 6년정도 살았었어. (중학교는 일본에서, 고등학교는 한국에서 다녔어!)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고, 내가 겪은 일 위주로 적은 거니까 이점 참고해줘.(솔직히 나는 딱 단정지어서 한국인이다. 일본인이다 이렇게 생각안하고 한국일본 두개의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해. 어느 한 나라의 편을 들 생각도 없고, 역사적인 건 잘 알고있고 제국주의, 일본의 만행들이 잘못된거라는 것도 잘 알고있으니까 이런 댓글은 좀 안올라왔으면 좋겠다)
한국 일본 두나라에서 꽤 오랜기간 동안 살면서 느낀건데 난 한국이 일본 보다 각국에대한 혐오감정이 더 심한거같아.
얼마전에 올라온 일장기보면 소름 돋는다는 글도 보고 솔직히 좀 놀랐어. 그냥 한 나라의 국기인 거잖아... 욱일기도 아니고 그냥 일장기인데. 솔직히 난 그거 혐오라고 밖에 생각안해.
그리고 고등학교 때 일본어 과목 있었는데 고의적으로 자는 애들이나 쪽바리 나라 말을 내가 왜 배우냐는 애들도 있었고.
구마모토현 지진 났을 때 지진 나서 잘됐다는 식으로 말하는 애들도 있고
한일 혼혈이라고 말하면 맨날 독도는 누구땅? 한국일본 축구보면 어디 응원해? 진짜 수도 없이 들었어...
이이외에도 진짜 많지만 추려서 몇가지만 썼어.
솔직히 난 혐한 감정 심하고, 헤이트 스피치 많다고 하는 기사들이나 글 많이 보는데 그에 못지않게 난 혐일, 반일 감정도 엄청 심하다고봐...
일본에서 학교 다닐 때도 그렇고 한국일본 혼혈이라고 해도 누구땅이냐, 누구 응원하냐 라는 말 한번도 들어본 적 없고 거의 두가지 언어 잘해서 좋겠다. 한국 연예인 만날수 있어서 좋겠다. 라는 말이 많았고
헤이트 스피치 같은 거 바라보는 시선도 일본인들도 엄청 안좋거든. 혐오라고 보니까.
그리고 아무리 일본인들이 본심을 감춘다해도 진짜 친한 사이면 털어놓고 얘기하고 하는데 진짜 혐한 감정 가지고 있는 사람들 없었어... 기껏 해봤자 한 두명? 근데 얘네도 한국 여행와서 차별받은 경험 때문이고 그 사람들이 싫다고 한거밖에 없었거든..
진짜 혐한 하는사람들 극극소수인데 왜 그렇게 과대 평가되는건지 난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