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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너무 이기적이에요

도와주세요 |2018.11.06 19:20
조회 713 |추천 4
안녕하세요 현재 20대 후반 프리랜서입니다.
자취하면서 살다가 아버지가 적적해하셔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지 2년이 되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누구한테 상담하기가 너무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맘을 털어놓기도 어려워서 홀로 울기도하고 답답하고
하면 안되는 말인줄 알지만 둘 중 한명이 죽을때까지 싸우고싶습니다.
둘 중 한명에 한명은 저, 한명은 할머니입니다.
제목에 말씀드렸듯이 할머니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할머니 손에 자라왔는데 우리 할머니가 평범한 할머니인줄 알았으며 맞는 것과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저의 예의가 아직 부족해서 인줄알았습니다.
무조건 할머니의 말씀이 하늘이었고 어기면 버려질 것같은 불안감에 다 따라야했고 이웃주민들아 보기에 효녀에 착한아이로 자라왔습니다.
어렸을때는 그나마 자잘한 것들이니까 큰 사건을 들겠습니다.
저한테는 동생도 있는데 나이를 먹다보면 자연스레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문을 닫고있거나 했습니다.
그걸 본 할머니가 어른이 계시는데 문을 닫고있다며 화를 내었고 애를 때리려하시길래 애들한테도 개인시간이 있어야하고 문닫는걸로 뭐라하시지 말라하니 대들었다며 이혼하신 엄마를 들먹이며 욕을 퍼부었습니다. 너무 욱한 나머지 할머니때문에 엄마가 집나갔다고 하니 부정하시더라구요 자신은 너무 잘해줬다고. 제가 할머니가 했던 일들을 알려드렸더니 욱하신건지 뭔지 더 화나서 주방에서 가위를 가지고와 저희를 죽여버리겠다고 했습니다. 예전에 구남친한테 폭력당한적이 있어서 본능적으로 느낀게 저건 진짜 찌르려고 잡고있는 자세였습니다.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날이 아래로 향하게 잡고 있는 힘것 팔을 올리는 자세였어요. 힘좋은 동생이 막아줘서 둘다 찔리지는 알았지만 그 막는거조차 자신을 거역한다고 다리로 있는 힘것 고환을 걷어찼습니다. 손을 놓치면 찔릴게 분명하니까 죽어가는 표정으로 버티고있었고 저는 가위를 뺏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위를 뺏기니 큰소리 "동네사람들! 개자식이 나를 죽이려든다! 아이고 나 죽네!" 이러면서 소리치더라구요. 결국 혼자 기운빠져서 병원가야겠다 저희한테 뭐라뭐라하고 저는 그상황이 너무 무서워서 아빠는 멀리 장기출장가셔서 고모한테 전화했더니 고모는 온다하고는 안오시고 급하게 집으로 아빠가 오셨습니다.
이 사건이후로 남처럼 지내자하고 밥도 따로먹고 얘기도 잘 안하려하는데 본인 적적하다고 저희한테 계속 말걸고 시비거시다가 결국 저랑 동생이랑 할머니랑 싸우게 됩니다.
집사는데 할머니가 2천만원 보탯으니 자기집이라고 나가라고하고, 니네 엄마한테 태어날때 나쁜것만 가지고 태어났다고하며, 자신이 키웠는데 은혜도 모른다고 등등 온갖얘기를 합니다. 저희를 일부러 자극시키는건지 모르겠지만 거기에 저희는 화를 내고 찔러 죽이고 싶으냐 찔러라 나 죽으면서 너를 죽여야겠다 이럽니다.
동생이 너무 화가 나서 위협을 하면 밖으로 나가서 동네사람들을 불러 본인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않았고 이녀석이 대뜸 죽이려든다고 그럽니다. 할머니가 우리 죽이려고 했던건 기억안나냐 가위로 찌르려고 하지않았냐 라고하면 그런 사람없다며 모르쇠합니다. 가해자는 기억을 못하고 피해자만 항상 뇌에 박혀사는게 너무 싫으네요. 오늘도 한바탕 싸웠는데 또 가위가지고 동생 찌르려해서 기억안나냐니 안난다면서 패드립하시더라구요. 화난 동생이 때리지는 못하니까 저리 가시고 오시말라고 밀었는데 넘어지면서 어깨를 부딪혔습니다. 119신고해서 너 잡아가라고 한다도 어디 한번 해볼거냐고 니네 아빠보고 봐주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이 없는 상황과 밀어오르는 화로 저는 그러면 안되지만 할머니 머리잡고 어디에 찍고 싶었습니다. 속안에 쌓이면서 더 폭력적이게 되는거 같아서 무섭기도하고 답답하기도해요...

우리야 할머니한테 저렇게 당했지만 아빠랑 고모들은 어렸을때 할머니가 버리고가서 할머니 찾는데 한참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할아버지 돌아가시인지 모르겠지만 다른남자만나서 할아버지 자식들 버리고 그 남자 자식들이랑 살았다는데 거기에 아빠랑 고모들이 찾고찾아서 겨우 가서 같이살았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기는 아빠맘에 상처가 컷는지 할머니랑 싸울때 많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엄마도 시집살이부터 패드립등등 많이 당하셨는데 더 길어질거같아 줄이겠습니다.
효녀효녀라고 찾는 고모도 저희집은 오시지도않고
할머니가 찾아가야지만 만나는것같던데 효녀집으로 가셨으면 좋겠네요.
할머니가 집에서 하시는건 저희 빨래 먼저빨고 넘어서 생색내시는거 말고는 청소도 안하시고 밥도 안하시니 잘 모르겠습니다. 할아버지랑 살때도 밥 안차리고 집안일안해서 자주싸우고 할아버지가 안들어오셧다던데 계속 이러셨나보네요.
아, 기억에 남는거 하나 더 있는데 학교다닐때 방학이면 집에 있잖아요? 돈 아끼시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빠없을때는 밥 삼양라면만 먹여서 기피라면이 되었어요. 삼양에서 나온 라면만 먹으면 그때일이 떠올라서 먹을수가 없고 역해져서 의도치않게 못먹네요...
이런 할머니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한지붕가족이니 접근금지 이런것도 안되겠지요...
누가 이 주절이를 듣고 위로만해주셔도 맘이 편해질거같네요.
손으로 의식의 흐름대로 싸질러서 뒤죽박죽일수도 있습니다ㅠㅠ
방탈이 었다면 죄송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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