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톡이라니....한번 해보고 싶었.....그리고 여긴 다 음슴체 쓰는 것 아니었나요.
크로바아파트는 팔 생각이 토끼머리에 뿔이 나도 없고요. 재건축 조합원 통수치기로 유명한 롯데라 맘에 안들긴 하지만..(전 GS 찍었슴)제가 잠실 압구리에서 중고딩을 보내서 친구들이 매우 많아요. 97년쯤에 이상하게 아들한테 집주고 분당가는 바람(?)이 불어서 지금은 다들 조금씩 떨어져 있지만 40대되면 다들 모이자 하고 있고(장미살던 애들만 안습..).여친이 오피들어온건 직장이랑 걸어서 5분거리입니다. 아주 가깝죠. 전용12평짜리라 좀 작긴 한데....그리고 오피4개라봐야 대출 60%씩 꽉꽉 눌러담겨 있어서 그리 큰 재산은 아닙니다. 마곡럭스나인은 망한 투자고 ㅎㅎ전 30대중후반이고 여친은 30대초반 입니다. 나이차이가 없진 않아요.
그리고 분양대행업이 많이 불안정한 직은 맞습니다. 현장 하나 잘 잡으면 3~4억은 땡기는데 잘못 잡으면 돈만 쓰고 개털일수도 있어요. 물론 아버지가 현직 건설사 임원이시라 이상한 현장 잡을일은 없긴 하지만. 아버님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니 불안하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어제도 사업하기전 다니던 회사 선배랑 한잔하는데 딸부자집은 가는게 아니라고 하던란...동료중에 딸부자집 들어간 동료들 다 머리가 반백됐다고....
집들어가는거랑 부모님 노후계획(아버님, 어머님 각각 저보다 훨 많이 버심)이랑 예비처남이야기는 거절할 생각인데 언제쯤 거절하는게 좋을지...빨리 하는게 낫겠지요?
아 그리고 여친은 아주 이쁩니다(제 눈에는).
=================================================================지난 주말에 예비 장인장모님을 처음 뵜습니다.
멘붕이 와서 다 각설하고 요구받은 것만 열거하면,
1. 신혼집은 장인장모님댁 아파트 단지에 얻을 것. 여친이 3녀1남 3녀인데 언니 둘다 같은 단지에 옹기종기 모여살고 있슴. 남동생은 무직인듯. 그러면서 사위 둘이 이제껏 경쟁적으로 해준것들을 자랑스레 열거하심. 저는 결혼 후 들어가 살 집이 잠실에 있슴. 저번에 재개발 결정된 진미크단지임. 원래 가족이 살던 집인데 분당으로 이사하면서 제 명의로 넘기고 계속 전세를 주고 있슴. 이걸 팔라고 하심.
2. 제 부모님 노후계획을 말하라 함
3. 저는 개인사업(분양대행)을 함. 남동생을 취직시켜주면 좋겠다 하심.
4. 저는 강남, 마곡, 미사, 김포에 오피스텔 4개를 가지고 있슴. 강남오피스텔에 여친이 살고 있었는데 남동생이 눈독을 들이는 듯함. 예비장보님이 넌즈시 말씀하심.
5. 예물이니 예단이니 간소하게 하자고 하심. 이건 콜. 저런거 신경쓰기 귀찮음.
6. 제 회사 매출과 제 건강검진결과를 요구하심.
좀 과하다 생각이 들고 있네요. 여친은 화내거나 하지 않고 눈치만 쪼끔 보는것 같음.여친네 재산같은건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서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