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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입장에서 '엄마들의 직장생활은 다 이런가요?'

워킹맘 |2018.11.07 23:36
조회 374 |추천 3
얼마 전, 그리고 지금도 순위권에 있는 "엄마들의 직장생활"에 댓글 달던 중, 쓰다보니 빡쳐서 아예 새 글 씁니다 ㅋㅋㅋㅋ

저도 제가 왜 이렇게까지 열올리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아이 잠들어서 자유시간인데 집정리는 안 하고 이러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암튼, 다시 새 글 쓰려니 또 귀찮아져서 제가 쓴 댓글이랑 그 대댓글 캡쳐로 대신하고자 하니 판러분들의 의견 좀 묻고 싶습니다. (라고 하지만 이미 '제 의견이 더 맞지 않아요? 응?? 그렇다고 해줘잉~~~' 전제가 깔려있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ㅎㅎ님 댓글에 대한 대댓글은 원본에선 글자 제한수로 쪼개져서 캡쳐해서 가져오기가 더 불편해서 노트로 옮겨서 그걸 가져왔어요. 이게 뭐라고 저도 이렇게까지 열과 성의를 다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워킹맘이라면 당연히 배려 받아야한다는 그 태도가 너무 거슬려요.

제 글이 많이 공격적이긴 한데 ㅎㅎ님 태도가 아니꼬워서 저도 더 비꼬고 있네요. (ㅎㅎ님 저격글 맞습니다.)



원본 링크 여기에 올리고 싶은데 주소 가져오는것도 모르겠어요. (흑 저 이제 진짜 점점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나봐요ㅠㅠ)


암튼 두서없고 장황한 글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시작






ㅎㅎ님에게
많이 배우시고 많이 버시는 고급인력인거 자랑하는걸로밖에 안 들리네요. 특히 "저보다" 더 배우고 경제적으로 잘 살고 있으며 배려심 많은 사람이라며 자랑하고 계시구요. 이 글이랑 상관 없는 내용이라 생각해서 안 적었는데 이왕 님께서 말씀하셨으니 제 상황도 말씀 드릴게요. 저도 SKY 나왔고 이름대면 알만한 회사에 과장급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저희 제품 안 사본 분 없을거고 교민들도 마찬가지, 외국인도 알만한 브랜드입니다. 경제적 여유요? 신랑도 대기업 재직중이라 뭐 저 하나 일 그만둬도 사는데 큰 지장 없어요. 다만 제 커리어가 아깝고 집에 있느니 뭐해요. 나와서 경제활동 하면 나중에 저희 아이 학원이라도 하나 더 보내고 방학때 해외여행 한 번 더 가고 노후생활 더 편히 할 수 있으니 계속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그게 뭐요? 박사 학위는 뭐가 다른가요? 직장서 파트타임으로 시간 조정해준건 그 조건으로 계약한 것이고 님 직장에 감사해야할 일이지요. 그리고 그 박사학위를 회사에서 님께 제발 따달라고 하던가요? 개인 욕심이고 개인 이득을 위해서 공부하는건데 자기개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 것에 감사해야지요.

제가 언제 무조건 직장에 충성하라던가요? 전 정시 출근에 칼퇴, 주말근무도 안 해요. 물론 남아서 끝내야 할 일이 생기면 야근도 하고 주말 출장 잡히면 가죠. 하지만 평소엔 빨리 집에 가서 아이들 보려고 업무 시간 안에 일 끝내도록 집중해서 일해요. 지금 제가 말하는건 그게 아니잖아요. 본문의 "아줌마"는 이런 기본적인 규칙 조차도 지키지 않고 있어요. 급여가 적을거라든지 저런 조건으로 들어왔을거라든지 하는것도 추측일뿐이지 글 어디에도 명시되어있지 않고요. 마음대로 늦게 출근하고 자리 비우고 일찍 간답니다. 이게 정상인가요? 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님도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는건데 그렇다면 전 절대로 님이랑 같은 팀에 있고 싶지 않네요.

저희 팀에 워킹맘 많아요. 그런데 누구도 저렇게 행동하지 않아요. 아이 상담이라든지 행사가 있으면 사전에 보고해서 연차 올려요. 부득이하게 돌발상황이 벌어지면 출근이 조금 늦겠다고 연락 드리기도 하고 부재시간이 길어진다면 반차, 연차 올려요. 돌발 지각 및 연차에 대해서도 서로 이해하구요. 하지만 저 "아줌마"는 그런것도 없이 임금은 다 받아가고, 또 어쩌다 있는 일이 아닌 상습범이잖아요.

저도 아이 소풍간다 하면 도시락 싸야하는지부터 묻는 워킹맘이에요. 단체도시락 없이 개별도시락이라 하면 장 볼 시간도 없어서 쓱배송에서 미리 배송시키고 새벽부터 일어나 아이 도시락 싸서 보내고 집안 난장판으로 해놓고 출근해요. 연차 쓰면 좋겠지만 나중에 언제 아이땜에 연차써야할 일 생길지 몰라 아껴두려구요. 이렇게 하루하루가 전쟁이에요. 출근전쟁, 업무 시간엔 칼퇴를 위한 전쟁, 사전에 예정된 회식 말고.돌발회식이 있으면 신랑 칼퇴 가능한지 서로 조율하고 주말에 봉사활동이라도 잡히면 독박육아 할 신랑한테 미안해하구요.

잘못된 사회적 분위기는 고쳐가며 살아야한다는데 그 사회적 분위기는 워킹맘을 배려하지 않는 분위기 말씀하시는건가요? 저 아줌마 정도면 엄청 배려한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오히려 저 아줌마가 잘못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느껴져요.

다른 사람의 조건은 모른채로 본인 스스로를 고급인력이라고 칭하며 박사 학위 취득 "예정"인걸로, 또 연봉 1억도 가뿐히 넘길 "예정"인걸로 타인 무시하는 태도로 얘기하는건 오히려 그쪽인 것 같은데요?

진심 저희 팀에 님 같은 사람이 없어 다행입니다. 많이 공부 하시고 돈 많이 버세요 고급인력님!

P.S. 아 미국에서 학위따신거요? 저도 중고등학교 해외에서 나왔는데 일부러 한국 소재 대학으로 진학했어요. 인맥 등 한국사회에서 자리 잡으려면 출신대학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뭐 덕분에 학교 덕 많이 보고 있어요. 대신 대학교때 UC대학 중 하나로 교환학생 다녀왔구요. 해외 학위 따셨다니까 아시겠네요. 무조건 미국대학진학이 더 어렵다고 할 수 없는건 아시죠? 한국에서 돈은 있는데 성적 안 되는 것들 도피유학 가서 학위 잘만 따오잖아요.

어쩌다보니 제가 자랑 아닌 자랑을 하게 됐는데, 처음부터 이러려고 했던건 아니고 박사, 연봉, 미국학위, 고급인력 운운하며 으스대는 님 꼬락서니가 우스워서 반박하다보니 이렇게까지 됐네요. 저같으면 저런 글 쓰고 엄청 부끄러울 것 같은데... 낯부끄러운 자랑을 아무렇지도 않게 잘 하시네요. (저는 사실 쓰고서도 좀 민망하거든요.)

박사학위 준비하신다더니 어느분야인지는 모르지만 이해력은 좀 부족하신 것 같아요. 제 글의 논점을 파악 못 하시네요. 해외에서 공부하셔서 그런가..

배운거랑 경제적 소득 상관없이 회사를 다니면 기본규정은 따라야죠. 최소한의 근로법은 지켜야지 안 그럼 잘려도 할 말 없죠. 사실 저 아줌마에게 육아는 핑계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육아하려면 집에서 아이 등하교 시키고 그 사이에 살림해야지 왜 직장 다니겠다고 해서 애꿎은 다른 직원에게 피해를 입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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