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저희 새언니의 이야기예요.
오빠가 그러는데 새언니가 자꾸 사진을 안찍을려 그런데요.
임신때 부터 시작해서 애키우는 지금까지요.
아마도 살이 많이쪄서 본인 외모가 변했다 생각하고 사진찍기를 거부 하는 것 같아요.
이해는 가는데 가족끼리 놀러가서도 안찍으려고 해요.
마지못해 찍을때도 있는데 그러면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아보인다고.
오빠는 살쪘어도 내 사람이고 같이 추억 사진으로 많이 남기고 싶어하는데 혼자만 늘 사진에서 빠지려하니 걱정이 된데요.
저도 달리 무슨 말을 해주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마음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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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읽어보니 아 무슨 이유든 간에 새언니가 정말 스트레스 받으면 어쩔 수 없겠구나 반성했어요.
사실 저희 아버지가 좀 일찍 돌아가셔서 아프실때 찍은 사진만 좀 있고 젊고 정정하셨을때 사진 하나도 없어서 너무 마음 아팠거든요 .
그래서 오빠랑 저는 아무래도 살아가면서 항상은 아니더라도 놀러가면 당연히 사진 남기는게 맞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더군다나 새언니는 임신하기전엔 큰 내색없이 잘 찍었기 때문에 오빠는 속상해했던 것 같구요.
오빠말로는 새언니가 부쩍 새옷이나 화장품도 잘 안산데요.
아무래도 본인이 살을 뺀 뒤에 모든걸? 해야겠다는 강박증이 좀 있는가봐요. 지금도 충분히 이쁜데 ㅜㅜ 휴
아무튼... 네 스트레스 안줄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