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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100일 휴가 나온 이등병 "군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주인 |2005.02.24 00:00
조회 1,021 |추천 0
 



강원도 화천 승리부대에서 복무중인 이등병 송승헌이 24일 오전 100일 휴가를 나왔다.

이등병 계급장과 사단 마크가 선명한 군모와 군복을 착용한 송승헌은 이날 화천군 동오리 승리회관에서 건강하고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취재진을 만나 "군인으로 국방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송 이병은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필승! 휴가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힘찬 경례를 한뒤 곧바로 소속사가 준비한 밴을 타고 자리를 떴다.   --------------------------------------------------------------------   송승헌(29)의 인기는 군입대 후에도 변함이 없었다.

강원도 화천군 육군 승리부대 예하 포병대대에서 복무중인 송승헌은 24일 오전 7시 20분께 대대장에게 신고를 마친후 '100일 휴가'로 불리는 첫 휴가를 나왔다.

약 13명의 휴가자와 함께 버스에서 내린 그는 10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을 보고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군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걱정과 우려보다는 군생활을 잘 하고 있으니까 염려하지 말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그는 "새해 인사가 늦었는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한 뒤 환하게 웃었으며 '충성'이라는 경례 구호를 끝으로 차에 올랐다.

송승헌의 국내외 팬들은 2대의 버스에 나눠 탄채 새벽 2시에 서울을 출발했다고 말했다. 팬들은 '수고하셨습니다. 가족들, 친구들과 조용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휴가 보내세요'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송승헌을 환영했다.

한편 송승헌의 팬클럽은 앞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송승헌에게 피해가 갈까 부대 방문을 꺼렸지만 해외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국내팬들도 가고싶다는 의견들이 많아 승리부대 앞으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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