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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담을 받아야할까?

익명 |2018.11.11 04:28
조회 37 |추천 0
일단 내가 이번에 사귄 친구들이 다 예체능이라서 입시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고 다른 내 소꿉친구는 마음에 병이 있어서 나한테 조금 많이 의지하는 편이야. 그래서인지 내가 친구들의 힘든 얘기나 스트레스 받는 얘기들을 좀 많이 들어주는 편이거든. 그럴 때마다 나도 감정이입해서그런지 살짝 우울해지긴 해도 다 잘 될 거야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정작 내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이거든. 내 친구가 나보고 "넌 공부해서 부럽다 입시만큼 스트레스 받는 게 없는데" 라는 식의 말도 가끔 들을 때도 있어.
그런데 요즘에 내가 먹는 거에 자제가 안 된다고 해야하나 암튼 폭식을 하는데 내가 컨트롤이 잘 안 돼. 오늘도 말하다가 토악질 나올 정도로 먹어서 좀 힘들었고. 그런데 엄마 아빠는 잘 모르는 것 같아 그냥 많이 먹을 때마다 그만 좀 먹으라고만 해. 잠도 커피 두통 마신 듯이 잠이 안 오는데 몸은 피로해 그리고 그냥 우울해 근데 그럴 때마다 나는 약간 우울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다 내가 엄살부리는 것 같고 나까짓게 뭐가 힘든 가 하고 남 슬픈 얘기 들으면 난 좋은 환경에서 잘 지내는 것 같으면서도 무료하고 그래 그냥 내가 가을타는 건가 싶기도하고. 엄마한테 말해볼까 해도 말하기 전에 넌 고등학생 되면 이거에 두 배 해야해. 힘들어도 참아. 이래서 말 꺼내기도 무서워 실망할 수도 있고 상담하기엔 별 거 아닌 것 처럼 느껴져 이거 상담을 해 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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