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 일본 사이트의 공지내용> 배우 겸 탤런트 이은주의 자살 소식이 일본에까지 전해져 많은 일본 네티즌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일본 내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일명 4대 천왕 중 원빈, 장동건, 이병헌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이들과 함께 영화의 출연한 이은주 역시 자연히 일본인들에게 얼굴이 알려졌다. 특히 출연작 '태극기 휘날리며'가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일본 내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이은주의 자살 소식은 교도통신과 여러 스포츠 신문 등을 통해 비중있게 보도됐다. '엽기적인 그녀'로 이름을 날린 차태현과 함께 출연한 '연애소설'('영원한 짝사랑'이라는 제목으로 2004년 7월 일본 개봉),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통해 이은주를 처음 접하고 팬이 된 일본인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이 일본에 알려지며 이은주의 출연작을 다수 접한 일본팬들은 그녀의 작품과 연기를 되새기며 애도하고 있다. 한 일본 네티즌은 '번지점프를 하다, 태극기 휘날리며, 불새 등을 보고 연기력을 겸비한 예쁜 여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갑작스러운 죽음에 말이 안 나온다'고 전했다. 영화 '연애소설'을 감명 깊게 봤다는 일본 네티즌은 '영화에서의 느낌이 끊임없이 생각난다'며 '이제부터 드라마 불새를 보려고 했는데 더욱 슬프게 느껴질 것 같다'고 애석해 했다. '<불새>는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였고 한국 여배우 중에서 투명한 아름다움은 최고라고 생각했던 배우였다', '최근 그녀의 출연작을 여러 편 보고 좀 더 그녀의 연기를 많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 영화처럼 시간을 돌려 리셋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한 일본인은 '<번지점프를 하다>를 예매하고 돌아오는 길에 비보를 접했다'며 '너무 슬퍼서 예매 후 받은 영화 엽서 속의 그녀를 똑바로 볼 수 없었다'고 슬퍼했다. 기사를 읽으면서 울어버렸다는 한 네티즌은 '화려해 보이는 세계지만 그 속에서 그녀가 헤아릴 수 없는 고민을 안고 괴로워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온다'라고 전했다. 오는 3월에는 이병헌과 출연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가, 5월에는 '쉬리'의 한석규와 함께 출연한 '주홍글씨'가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또 정식 방영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일본인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드라마 '불새'도 3월경 정식 방영을 앞두고 있어 이 씨에 대한 일본팬들의 관심은 상당히 고조돼 있었다. 다수의 출연작을 통해 이 씨를 접하고 관심을 보여왔던 일본 네티즌들은 '그녀의 연기에 대해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다', '좀 더 많은 연기를 보고 싶었다'고 안타까워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3월 일본 개봉을 앞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일본 공식 사이트에는 이 씨의 사망소식 관련 공지가 올라와 있으며 게시판에는 사망소식을 접한 일본팬들의 애도 글이 이어지고 있다.
<'번지점프를 하다' 일본 사이트 게시판의 애도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