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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반찬 혼자 먹는 직장상사ㅡㅡ

열받는다 |2018.11.12 15:26
조회 6,783 |추천 31

방탈 죄송 합니다.

우리회사 식탐쩌는 눈새 얘기좀 해보려구요..
별거 아닌데 진짜 열받는데 후...
어떻게 하죠???....후

일단 그 눈새는 서른이 훌쩍넘는 남성 이구요.
결혼 안했어요.
못한건가.......


첫번째.
점심시간에 백반집에감
밑반찬 여러개 나오는데 그중에 햄이나 계란말이
같은 4명이면 4개 나오는것들 있는데 누가 먹기도 전에
홀랑 혼자 다쳐먹음.
그리고 하는말.
"아..모르고 내가 다먹었네..^^"
이ㅅㄲ 분명 알고 쳐먹음ㅡㅡ


두번째.
회사직원 8명정도 됨.
내가 간식으로 직원들 먹으라고 연어초밥
2팩 큰거 사왔는데
한팩을 혼자 다 쳐먹음.
그리고 하는말
"오늘 점심값 굳었네^^"
(우리는 식비 급여 포함이라 사먹음)
하....개빡침


세번째.
회사가 간식을 많이 구비해둠(법카로)
음료수,컵라면,과자 등등 거의 일주일에 10만원치
사다 두는데 이 눈새가 출근하고 부터는
삼일만에 간식이 사라짐.
내가 이 눈새를 계속 지켜본게 아니라 얼마나 먹은지는
모르지만 출근해서 캔음료를 4개를 쉴틈없이
마시는걸 봄.
사장님이 빡쳐서 간식 사두지 말라함.ㅡㅡ


네번째.
점심시간에 술을 마시고옴.
직원들이 눈새랑 같이 밥먹는거 다 싫어해서
지인이랑 먹고 온거 같은데
술냄새가 풀풀~~~
미친거 아님???????
사장님이 외근중이라 이사실을 모름.
일러야되나 말아야되나.....

다섯번째.
치킨집에서 회식하는데 카운터에서 몰래 치킨을 주문
해서 집에 싸감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회식자리 중간에 일있다고 먼저 들어가 보겠다고 한 눈새한테 마음속으로 고마워 했는데ㅡㅡㅋㅋㅋㅋㅋㅋ
결제 영수증에 한마리더 추가되어 있어서
뭐냐고 물어보니 아까 나간직원이 싸갔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 ㅡㅡ 내가 모를줄 알았나.
열받아서 전화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그냥 냅두라함.

여섯번째.
일단 맛있는 부분은 다 지꺼임.
치킨> 닭다리 홀랑 다가져감
해물탕> 꽃게,대하등 푸짐한거 다가져감
김치찌개> 고기 다가져감
삼겹살> 익기도 전에 쓸어감
하..나도 닭다리 좋아하는데....


일곱번째.
돌아가면서 간식 샀는데 항상 최고 비싼거 시킴.
카페가서도 젤비싼메뉴ㅡㅡ...
진짜 이사람 때문에 간식 사기가 싫음.
ㅡㅡ

여덟번째.
지는 한번을 안삼 진짜
열받아 이게 제일 열받아 아......
그렇게 쳐먹고 이번엔 눈새가한번 사야지~
하면 별별 핑계를 다댐
오늘 지갑을 두고왔다.
체크카드만 쓰는데 잔액이 없다(월급날 인데도ㅡㅡ)
빚이많다 등.
이제아예 말하지도 않음.짜증나서.


아홉번째.
백반집 가면 반찬리필을 계속함.
진짜....계속계속계속함.
너무 부끄러움
인당 7,000원 짜리 청국장백반 시키는데
반찬값으로 만원 이상 나올것 같은 느낌.
ㅜㅜ 진짜 자주가던 식당 이였는데
죄송 스러워서 못가겠음..
그래도 아주머님이 착하셔서 웃으시며
농담반으로 "총각~~우리집 뷔페 아니여~~^^"
하는데 .. 그말듣고
"어머님이 손맛이 좋아서 그래유~~~"
하면서 넉살 떠는데 주둥이 패고싶음. 하;;


열번째
추가 하네요 계속 생각나서..
진짜 얼마 안된 이야기
회식 대신에 영화보는 문화가 있는데
직원분들 대부분이 완벽한타인 보고 싶다고 해서
예매 하려고 했는데 눈새는 자기는 봤다고
다른거보자고 궁시렁~궁시렁~
직원 총8명 중에 그거 본사람은 눈새 하나뿐 이었음.
근데 자기는 봤다며 자꾸 다른거 보자고 해서
다른사람들이 한번 더 보라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그럼 자기꺼만 다른거 끊어 달라함..ㅋㅋㅋ
아니 보통 사회생활에선 다수결로 가는게
그냥 중간은 가는거 아니겠음???
한번더 보면 큰일남???어차피 법인카드로 보는건데..
제가 그건 안된다니까 그럼 돈으로 달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ㅡㅡ
결국 쌩까고 전부 완벽한타인 봄.
근데 끝까지 궁시렁~궁시렁~ 휴.

아. 이부분에서 추가하자면 사장님이 좋으신분 이신데
옛날분(?) 이기도 하셔서 단체생활을 굉장히 중요시 해요. ㅠㅠ 한명한 따로 하는 개인활동을 싫어하셔서
그런겁니다..ㅠ단합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시고 한명이라도 영화 보기 싫다고 하면 안보세요..
제가 해주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예요.ㅠㅠ
사장님 성격을아는 직원들이 맞추는거죠..
저희 사장님 굉장히 좋으십니다...ㅠㅠㅠㅠ오해없으시길..
회식으로 다같이 고기먹으러가자! 하면 난어제 먹었으니 생선따로 사달라하면 이해가 되실까요?ㅠㅠ




열한번째.
여름에 워크샵 간적 있음.
사실 말이 워크샵이지 직원들끼리 놀러 가는건데..
제가 장보기 담당이라 장보는중 전화옴
자기는 고기 와사비에 찍어먹으니까
와사비좀 사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자기가 먹는거면 따로 챙겨오는게 맞는거 아님?
제가 이건 회사돈이라 개인을 위해 사올수
없다고 하니 애교부리면서 사달라길래 안된다고 하고끊음ㅡㅡ
사다 줄수도 있는부분인데 눈새라서 안산거임
워크샵때 남은 고기,술,음료 눈새가 다싸감ㅋㅋㅋ...
준비물 한개도 안가지고 왔으면서ㅋㅋㅋㅋ대단;;







ㅜㅜ진심 짜증나는데 어떡하죠.
이 눈새가 오기전까지 진짜 평화로웠는데 말이죠.
경력사원으로 팀장급으로 들어온거라 저보다 일단
직급이 높고 나이도 많고 ㅜㅜ
먹을거로 치사하게 말하기도 그렇고..
이렇게 짜증나는 제가 유치하고...

하.. 다른직원들도 싫어 해요.
일단 먹는거뿐만 아니라 그냥 뇌가 없으신것 같아요
일할때도 예의,배려,눈치가 아예 없어요.
저랑 일로는 자주 부딪치는 일이 없어 그나마?다행
이지만, 업무로 부딪치는 회사언니는 죽을맛 이랍니다.
하..일에 관한거 쓰면 열두페이지 될듯요. ㅠ

사장님도 좋아 하시지 않는것 같은데..
사장님이 워낙 성격이 좋으신분이라 ㅜㅜ
크게 뭐라 안하시는것 같아요....ㅠ답답하네요.
오늘은 연차인데 그분때문에 출근하기 시러요..ㅠ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가요?
추천수31
반대수2
베플오잉|2018.11.12 16:10
먹는걸로 치사하게 말하는게 그러면 계속 그렇게 지내야죠..뭐.. 돌아가면서 간식사는거 하지마세요. 그게 제일 열받는다면서요. 다른사람들도 다 좋다고 할것같은데.. 웃으면서 돌려 까세요~ 예의, 배려, 눈치가 없는사람한텐 똑같이 해주는수밖엔 없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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