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씀체로 할게요.
술마시다가 헌팅하다가 한 여자를 알게됬음(여자A라고 할게)2~3번 물어봤는데 2:2로 합석은 못함(여자A의 친구가 남친있고 곧 올거라고 함)대신 여자A가 번호 달라고함, 그래서 번호 찍어줌.내 번호로 "전ㅇㅇㅇ에요" 라고 문자옴보통 처음에 번호따면 조금 얘기를 하던가 아니면 죄송합니다 하잖아.근데 자신이 먼저 문자해놓고 내가 인사보내니깐 답이없었음.(그냥 잘 안되나부다 했음)
그리고 다음 날 되서 오전에 문자로 분위기좋은 펍 사진 보여주면서 여기 어떠냐고 했음.답이 없길래 5시쯤에 카톡으로 "핸폰잃어버렸어요?" 라고 함(술취하면 자주 잃어버린다고 했었음.)
그 날 술 많이 마셨는지 저녁에 답장옴.(6시에 지금 일어났다고 함)저녁이나 먹자니까 여자A가 "화요일날친구랑같이 저녁드실래요?" 라고 함.(얘 띄어쓰기를 아예 안함.)이때 부터 당황스럽기도 하고 뭔가 싸함.보통 직감이 틀리진 않잖아.여자입장에서 불편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그날 서로 얘기를 나눈것도 아니고잘모르는데, 불편하면 그냥 안보면 되지, 굳이 친구를 끼는 것도 거기에 남친 있는 친구가 나가는 것도 이상함.
그리고 처음 문자보내고 답없던 것도 싸해지기 시작함.(헷갈리지 않게 문자보내놓고 나를 마킹한 느낌?)
그래서 나님은 그냥 읽고 씹음(카톡도 원래 프로필명 찾아봣는데, 이름이 아니고 ' . ' 점 하나더라. 더 싸해짐)그 전화번호를 페북검색이 안되고, 인스타도 못찾겠더라.(내가 애초에 친구들 인스타 팔로우를 안해서 추천 친구가 많이 떠서 뭐가 먼지 모름)
씹고는 맘편햇는데, 다음날되니 자꾸 맘에 걸리는 거임.여자A가 배우처럼 이쁜 것도 미련이 남아 한 몫했지만, 읽씹한게 하루종일 꺼름직한게 맘에 걸렸다. 퇴근할 즈음 되니 연락을 해야될 듯 싶더라.
1) 몸은 괜찮은지.2) 늦게 보내서 미안.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3) 친구는 남친있는데 니랑 나 밥먹는거지만 괜찮냐
이렇게 장문으로 물어봄
그러니까, 친구는 괜찮다고 함.(지가 불편할까봐 같이가자 한거라 괜찮을 거라 함)별 개의치 않아 하는 것 같음.내가 뭘하든 별 생각지 않은 것 같음. 나도 살면서 이여자 저여자랑 대화해봤지만, 이런애들좀 첨이다.
얘가 나에 대해 아는 건 나이와 강남사는 것 뿐인데.그냥 아는 동생 사준다고 둘 밥 한끼 사주는 것 가능. 다만 괜히 느낌이 너무 싸해.이런적있냐.
그래서 퇴근하면 8시에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괜찮냐고 하니깐,괜찮다고 하더라.
그리고 뭐 먹고 싶냐고 10시 15분에 물어보니, 지금까지 안 읽음.
뭐하는 애일까. 나님도 이쁘시니까 어떤 분일까 만나서 알아가보고 싶은데 이거 괜히 엿으로 물릴까봐 당황에 당황에 싸함 3단콤보로 맞으니 아직도 감이 안선다.읽씹하고 정신승리했었어야 했는데, 왜 다시 보냈는지 노답같아.
톡님들의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