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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고3에게

ㅇㅇ |2018.11.15 00:35
조회 5,660 |추천 79

그렇게 오지 않을 것 같은 수능날이 왔어.

1학년일 때 3학년 언니들을 보며 ‘나도 언젠가 저런 날이 오겠지’ 하며 2년을 응원해주고, 마침내 며칠 전 너희도 응원을 받았겠지.

지난 2년, 그리고 올 해를 되돌아보면 너는 분명 열심히 달려왔을거야. 만족 할 만큼 노력하지 않았더라도 너는 착실하게 학교를 다녔고, 매일 밤마다 문제집을 피고 공부를 했고, 졸음을 참고 단어를 외운적도 있었어. 그 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네가 쉼없이 달려왔다고 생각해.

입시라는 목표만을 가지고 숨가쁘게 달려온 너에게 하고싶은 말은, ‘잘 봐’도 아니고 ‘수능 대박’도 아니야.

그냥 정말 수고했어. 고생했어.

시험이 끝나고 나오면 예쁜 노을이 널 기다리고 있을테니.

오늘은 너의 노력의 종착역에 도착하는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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