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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 제발 내 얘기 좀 읽어주라

ㅇㅇ |2018.11.24 11:47
조회 128 |추천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너무 어이없고 짜증나서 웃음 나온다ㅋㅋㅋㅋ

나 어렸을 때부터 많이 쳐맞고 살아왔어

옷 하나 걸치지 못한 알몸 상태로 아파트복도로 끌려나와서 엘리베이터까지 탈뻔했고

추운 겨울날에 얇은 내복만 입혀진 상태로 현관 밖으로 쫓겨나서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덜덜 떨다가 쓰러질 뻔한 적도 있어

ㅈㄴ ㅈ같고 살기 싫어서 공책에 솔직하게 다 써놓고 자살하고 싶었지만 죽을 용기는 또 없어서 자해도 시도해본 적 없어

근데 ㅅㅂ

나 오늘 엄마한테 진짜 끔찍한 개소리 들었다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내가 정신과 의사도 아니고 관련 지식이 많은 건 아니지만 엄마한테 정신적으로 문제 좀 있는 것 같아

난 한심하게 남탓만 하고 이기적으로 산 적 없고 오히려 엄마가 나한테 그렇게 행동해놓고선 나 보고 남탓하지 말라 그러고ㅋㅋㅋ

갑자기 문이나 빨래 건조대 같은 게 세게 건드리면서 옷걸이같은 걸로 날 위협하질 않나

분노조절에 문제라도 생긴 거야 뭐야 ㅅㅂ

아무리 미친 가정폭력범새끼인 남편이랑 10년 넘게 한 집에서 살아와도 그렇지 ㅅㅂ 자기도 미친 새끼가 되면 나 보고 어쩌란 건지 모르겠음

나 아직 15살밖에 안됐어 이 ㅈ같은 집구석에서 겨우겨우 꾸역꾸역 공부해서 고등학교 가고 대학교 간다 쳐도 제대로 독립할려면 10년은 더 남았다고 생각해 근데 이젠 진짜로 다 놓고 싶어

엄마가 나한테 자꾸 미친 말만 지껄여서 내가 소리지르면서 따지고 난리났었어 그때 엄마가 할머니댁(친정) 가서 언니랑(내 친언니) 같이 살라면서 "그렇게 살면 맞고 지낼텐데." 이런 소리나 하고ㅋㅋㅋㅋ 참고로 나 할머니한테도 많이 쳐맞고 자랐음...^^ 뭐 물건을 홈쳤다거나 다른 친구를 괴롭혔다거나 이런 죄를 저지른 적? 살면서 단 한번도 없었고 예의없이 군 적도 없어

혼날 때 고개를 숙이면 왜 고개숙이고 있냐고 욕 듣고 그래서 눈 똑바로 쳐다보면 어린 새끼가 혼나고 있는데 감히 어른 눈을 똑바로 쳐다보냐고 또 욕 먹었고

잘못된 말에 의문이나 반대의견을 표현하려고 하면 감히 말대답하냐고 욕 듣고 그래서 꾹 입 닫고 있으면 왜 입 닥치고 있냐고 또 욕 먹었어

ㅅㅂ 인성 ㅈ같고 얼굴 빻은 남자 돈만 보고 결혼했다가 결국 사기당한 멍청한 새끼가 ㅈㄴ ㅈ1랄이야 그치?

엄마가 자기 입으로 직접 말했었어

아빠 통장에 1억이 있네 어쩌고 이런 소리 듣고 돈 때문에 결혼했다, 너희만(언니, 나, 여동생) 아니었어도 이혼은 이미 했었을거다

ㅋㅋㅋㅋㅋㅋㅋ 웃기지? 이 말 올해 중반에 들었어 듣고 보니까 왜 이 집이 이렇게 ㅈ같고 병1신같은지 알겠더라 사랑이 없거든

방송에서나 판같은 커뮤? 사이트 같은 곳에서 보면 엄마랑 아빠가 애정표현을 하는데 보는 내가 너무 오글거린다, 아빠가 엄마 잠드셨을 때 이불 덮어주시는데 그 모습이 설렜다, 몇 십년 동안 부부로 살아오셨는데도 아직도 연애하시는 것 같다, 뭐 이런 내용 많이 보이던데

우리집은 그딴 거 없어 애초에 아빠란 새끼는 걍 지 눈에 괜찮아보이는 여자 대충 꼬시려고 그 ㅈㄹ 했던거고 엄마란 새끼는 돈에 넘어온 거여서

진짜 ㅈ같다

답이 없어

유서를 어떻게 써야 강렬하면서도 끔찍하게 나의 인생을 담을 수 있을까?

나 어떡해

좀 도와줘

빈 말이라도 위로 좀 해줘

내 주변 사람들 내가 이따위로 우울하고 ㅈ같은 새낀지 아무도 몰라

가정폭력 신고하려고 올해 3월초에 담임선생님께 알렸었는데 결국 해결된 거 없어 위클래스 상담선생새끼한테 나도 책임있는 거란 개소리만 더 들었어

엄만 아빠 천벌 받는다고 너가 지금 무슨 짓 한건지는 아냐고 나한테 따졌었지ㅋㅋㅋㅋ

지금 엄마 또 개소리 지껄인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도와줘 제발

버티고 견디는 것도 이젠 싫고 역겨워서 미치겠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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