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근 1년 6개월 동안 지방에서 대도시까지 올라와서 생*한의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습진치료)
엄청 심해서 일주일에 1번씩 갔는데 한달에 교통비만 15만원.한약50만.환10만.주사치료3만
한달에 거의 70들었다고 보면 되네요.한 8개월지나니 효과가 좀 왔었어요. 진짜 그때부터 와 이제 진짜 나아가는구나 했어요. (거기서도 6개월~1년 걸린다고 했으니). 그런데 제가 갑자기 몸이 안좋아지면서 그때부터 습진이 점점심해집니다. (괜찮아졌을때 거기서 sos로션 바르라고 했는데 그거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진물에 가려움에 진짜 사는거 아니었어요. 이번 여름 얼마나 더웠는지 아시죠? 매일매일이 사는게 아니었고 죽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진물이 심해질때면 한의원에서도 해줄께없다며 피부과가서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처방받아 먹고오랍디다.(좀 황당했음) 그때 치료를 그만두었어야 했는데.후회막심.
여름이 지나고 그냥 포기하는심정으로 3개월만 다녀보고 안되면 때려치자라는 심정으로 식단관리 엄청 했습니다. (근 1년6개월동안 밀가루.치킨.라면 입에도 못넣어봄. 그게 스트레스로 왔을수도)
마지막한의원 갔는날 엄청심했슴에도 불구하고 침치료받는동안 엄청 울었습니다. 왜사나 싶고 이렇게 살꺼면 죽자싶고. (가려움이 너무심했습니다.)
그 여자의사 실력도 없어보이고 가끔씩 본인뜻대로 안된다 싶으면 저에게 살짝 짜증도 냈는거 같네요.
진짜 경력이 중요한듯 싶어요. 여러케이스들 다 치료해본 그런 의사.
몇달전부터 친구들이랑 습진 다 나으면 놀러가려고 예약 잡아둔게 있었는데 도저히 이상태로는 못갈꺼 같아서 피부과가서 진료 받고 약 타서 먹었습니다. 뭐 습진에다가 스테로이드 워낙 안좋다해서 한번도 써본적 없었는데 진짜 하루도아니지 반나절만에 진물멎고
피부과서 소독도 해줬는데 정말 살꺼 같았습니다.
거기의사샘도 넘 친절하셔서 아토피 있다하니
숙제도 내주시고(하루2만보걷기.자연에서나는 좋은식품먹기 등등) 정말 치료잘받고 왔습니다.
생기에서 화장품(바르는거)환 남은거 있는데 엄청 비싼거라 환불도 안된다고 하지 너무 짜증나네요.
진짜 피부쪽 진료는 한의원은 아닌거 같네요.
뼈저리게 인생경험하고 카드값 장난아니고 어디에다가 말도 못하겠고 부끄럽네요.
이제 피부과 다니면서 하루 2만보걷고 유산균먹고 몸 면역력높이고 이렇게 살랍니다. 재발이 걱정되긴하지만 생*한의원 다녔을때보단 인간답게 살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