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네이트판 즐겨보는데 입양글은
오랜만에 남기는거 같아요 재입양글이라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ㅜ ㅜ 잔디는 2년전에 구조한 녀석이에요
제가 잠깐 아르바이트했던 편의점위에 정말 쓰레기장같은 분양샵이
있었는데.. 고양이 3마리가 케이지 안에 있는걸 우연히 보게됐어요
이상태로 계속 방치되어 있었으며
차마 모른척 할수없어 제가 병원으로 3마리 다데려가서
간단한 진료를 보고난후 집으로 데려왔는데 갑자기 구토하고 설사
다시 병원가니 3마리다 너무나 무서운 전염병 범백판정을 받고
10흘 넘게 입원해 1녀석은 별이 되고 2녀석은 다행히 살아서
하늘이와 잔디 각각 다른집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어요
몇백만원의 병원비가 나와서 반은 지원을 받고
반은 제부담이 되었지만 2녀석이라도 살아서
입양가게되어서 정말 너무 기뻤습니다.
특히 잔디는 정말 매일이 고비일 정도로 심한 구토와 설사를
이겨내서 기적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ㅜ
하늘이는 입양자분께서 결혼해서 아기도 낳으시고
아주 잘 키우고 계십니다. 하늘이를 복덩이라고 하시는데 ..
잔디는 2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어요 ㅜ
비록 오랜 방치로 한쪽눈은 시력을 잃었지만
외관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며 다른눈은 잘보이기에 사는데 전혀
지장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 임시보호 먼저 보냈었고 임보자분께서 충분히 고민끝에
잔디를 입양하겠다고 해서 보내게 되었는데 ..
얼마전 사정상 전남친분이 키운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물론 잔디 입양후에도 몇개월에 한번씩은 서로 연락을 했었고
입양자분께서 해외출장등 일정이 있으면 전남친분이 돌봐주었기에
얘기는 자주 들었었어요
남자분은 직접적으로 연락을 해보니 잔디 걱정 많이 하시고
계속 데리고 있고 싶으시지만 워낙 일이 바쁘셔서 잔디와
같이 있어줄 시간이 많이 없고 지방을 가실수도있어
불안한 상황이라 재입양 보내는거에 동의 하셨고
한달간은 더 잔디를 보살펴주기로 하셨어요
아직 2살 .. 어리고 애교많은 잔디
2년전 그 샵에 방치되었다면 범백치료도 받지 못한채
고통속에서 별이 되었을 잔디 ..
입원후에도 심한 구토와 설사로 제대로 서있지도 못해
원장님께선 매일같이 오늘을 못넘길수도 있다고 했지만
400그램의 그 여린 몸으로 이겨냈고
지금 현재는 너무도 건강합니다.
저는 이미 13마리의 유기묘를 키우고 있고 현재 임신7개월이라
저보다 더 사랑해줄수 있는 분을 먼저 찾아주려 합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잔디
이리저리 옮겨다니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끝까지 가족으로 잘 돌봐주실수 있는 집사님
연락바랍니다.(카톡이나 이메일 주세요~)
카톡아이디 ilovecat12
이메일주소 tjfgml831216@naver.com
잔디 여묘, 중성화완료, 예방접종완료
카톡상담후 입양이 결정되면 데려다 드립니다.
입양계약서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