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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거짓말 했는데 넘어가야할까

ㅇㅇ |2018.11.29 18:22
조회 142 |추천 0

이번에 고등학교 정하면서 엄마랑 트러블이 좀 있었어.
내가 원하는 학교에 원서를 넣었는데 떨어지면
내가 사는 지역에서 한참 떨어진 지역의 2지망 학교에만 지원을 할 수 있고
그게 싫으면 모든 학교의 원서 접수가 끝나고
추가모집을 기다려야하는데 뜰지 안뜰지도 몰라서
내가 이 학교에 원서를 넣는건 도박이야
내 성적이 너무 좋은건 아닌데 원서는 넣어볼만한 점수고 이 학교가 점점 떨어지는 추세라 지원자도 적어질거라고 보고있어
안에 들어가서 내신따는거는 내가 노력을 하긴 해야해 물론 난 그럴거고
근데 엄마는 내가 도박하는걸 원하지 않아
왜냐면 원서를 넣었다 떨어지면 외진곳에 가니까
그리고 내 성적이 확실하게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들어가서 잘 할지도 모르겠다는 입장이셔
그래서 내신 따기 쉬운 곳에 가서 대학교를 가는걸 원하셔 내 꿈이 외항사 승무원인데 내가 엄마가 말하는 고등학교에 가면 회화 공부든 내가 원하는 공부는 다 시켜주겠다는게 엄마 조건이야
그리고 이걸 말하면서 엄마가 하루종일 내가 가려는 고등학교에 전화해서 내 성적을 말하면서 어떨 것 같냐고 하니까 그 쪽에서 그 성적이면 학생이 좀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였고 엄마가 항공과로 유명한 대학에 전화해서 외항사를 지망해도 본교랑 맞냐고 물어보고 그랬다고 나한테 말했는데 내가 오래 오래 생각해서 엄마 뜻을 따르겠다고 했는데 뭔가 꺼림칙해서 엄마의 전화 내역을 보니까 전화한 기록이 존재하지도 않는거야..그리고 내가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선배말로는 학교 분위기랑 선생님들 말로는 지원자가 적다고들 하고 그러니까 내 성적이면 지원해볼만하다 이랬거든...내가 이 학교를 간절하게 원하는건 부모님도 알고 담임도 아는데 두쪽 다 내가 도박하는걸 원치않아서 이런 거짓말을 한 것 같은데..그냥 넘어가야할까..?고등학교는 엄마가 말한대로 가는게 지원도 받고 그러니까 괜찮은 것 같긴한데 난 엄마가 거짓말을 한게 너무 속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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