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아이콘에게

ㅇㅇ |2018.12.02 00:36
조회 14,404 |추천 302
일단 모든 멤버는 물론,
특히 김한빈 (BI)에 대해서 얘기해보려해

참고로 선물 받은 한두곡 외에는 아이콘의 모든 노래의
작사,작곡,프로듀싱,녹음,앨범프로듀싱,가끔 안무까지 모두 한빈이가 담당해(안무는 보통 멤버들이랑)

그 외에도 싸이의 여러노래, 블핑의 휘파람, 위너 공허해, 에픽하이 본헤이터 등등 많은 곡에 참여했어

한빈이는 12살 때부터 엠씨몽이랑 같이
인디언보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시작했어

그러다 18살, 드디어 와이지에서
데뷔할 기회가 생겨

그 서바이벌을 하며 한빈이가 얼마나 맘고생 했을지는 감도 안오고, 고작 18살 애한테 작곡작사안무
녹음프로듀싱까지 모두 떠 안은 리더로서의
부담감은 어땠을까
근데 데뷔가 좌절되고 말아

그 후에 비아이는 와이지로부터 버려질까 무서워서
하루종일 지하실에서 노래만 썼다고 해
힘들게 온 멤버들이 좌절하게 둘 순 없다고 했거든

하지만 1년후에 또다시 믹매를 찍으면서
거의 4,5년을 함께 해온 멤버를 잃을 수 있다는
부담감과, 지옥같은 서바이벌을 시작하게 되

그리고 마침내, iKON 의 수장으로 데뷔를 했지

한빈이는 정말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친구야
그게 보여

데뷔한 직후에는 성적이 좋았지만, 그 후에 성적이 저조했을때, 지금은 유머로 소비되지만 양회장한테 시달렸을 시절과 스스로 가질 부담감이 엄청 났을거야.

비아이는 솔로곡에 '차트에 목숨 걸거였음 음악 안 해'
라는 가사를 넣을만큼, 그렇지 않은척 하지만 부담을
많이 느끼는게 보이더라

성적에 연연하기 싫어 폰에 노래관련 앱이 하나도 없데

특히 사랑을 했다가 잘 된 후에는 더 부담이 늘었다고 해


그렇게 힘들어 했던 한빈이가 송라이터로 한번,
올해의 노래상으로 또 한번 인정받았을 때는 기분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다

늘 거칠고 자유롭게, 하지만 천천히 오래

우리 팬들에게 우상이 될만한 아티스트로 함께
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한창 방황할 시기에 만난 윈때의 너희들을
난 잊지못해

꿈이 있던 너희가 부러웠고, 그렇기에 노력하는 너희가 존경스러웠고, 노력하기에 힘들어하는 너희를 보는게 안쓰러웠고,
그럼에도 늘 밝은 너희를 보는건 정말 내 낙이었다

단순히 아이돌, 잘생긴 가수가 아닌

내게 인간대 인간으로써 멈춘 날 종처림 울리고 간
아이콘, 그리고 한빈아

너희들의 청춘이 나의 청춘을
꽤 즐겁게 해준다는걸 알아줘

뒤에서는 우리가 잘 받히고 있을테니,
뒤로 떨어질 걱정말고 자유롭게 흘러가며 음악하자


언제나 응원하고, 오늘 정말 축하해








302
51
베플ㅇㅇ|2018.12.02 00:45
진짜 ㄹㅇ신기함.. 잘되디가 한번 휘청 했던 시기 있었는데 그걸 또 이겨냄.. 진짜 이런 그룹 몇 안된다 거기다가 3관왕 오늘 진짜 입덕 하는 사람들 있을것 같다 되게 멋있었어
베플ㅇㅇ|2018.12.02 00:44
비아이 너무 고생했어. 윈,믹매,쇼미 그리고 데뷔초때까지만 해도 눈에서 독기가 흐르고 패기넘치던 아이가 어느순간 기가죽은 모습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어. 특히 사랑을했다 노래 공개전에 불안해 하며 노래가 별론것같다고, 이번에 노래가 별로라서 실망시킬 것 같아 무서워서 폰을 끄고 내일 아침에 켜겠다는 영상을 봤을땐 정말 기가 너무 죽은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어. yg의 수치니 어쩌니 그런 악플과 망링망링 등 각종 조롱을 들으면서 이겨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노래해줘서 고마워
베플ㅇㅇ|2018.12.02 03:06
야..진짜 아이콘이라은 그룹은 스토리가 있고 그 이야기가 찬란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아프고 슬프기 때문에 팬로서 정말 유독 돈독한느낌?이 들어.. 이번 수상소감으로 아이콘이라는 그룹에 대해, 아이콘의 서사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있다면 win이랑 믹스앤매치 등 쭉 보는 걸 추천할게 ㅠ 난 참고로 수능 12일전에 입덕해서 하루에 14시간동안(주말) 아이콘 영상만 계속봤다.. 하지만 아이코닉이라 행복해... 아이콘 천천히 오래가자 영원히 함께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