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앨범 <Love Yourself: Tear>가 한국 그룹으로선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Best Recording Package 부문에 노미네이트됨.
이에 관해 한국과 미국, 양국 언론의 반응이 극명하게 나뉨.
진짜 웃겨ㅋㅋㅋㅋ 함 봐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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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2019년 그래미 노미네이션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 왜 이것이 중대한 일인가>
"이번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노미네이션은 방탄소년단과 그들 팀에게 획기적인 순간이며, 이들의 컨셉을 향한 헌신이 그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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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함과 슬픔이라는 TEAR 앨범의 테마와 아트웍이 훌륭하게 맞아떨어지며 방탄소년단이라는 팀 전체가 음악뿐 아니라 음악이 대표하는 테마를 빼어나게 형상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인정을 받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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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래미 노미는 악명 높을 정도로 전통적인 그래미의 레코딩 아카데미의 관심을 얻고 그 내부로 들어가는 중요한 단계이며
BTS 앨범이 그래미로부터 컨셉의 중요성을 인정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미국 메인스트림으로의 진입에 중대한 돌파의 순간이다."
Entertainment Tonight
<방탄소년단이 Kpop 최초로 그래미에 노미되었다>
"글로벌한 인기 확장을 이루며 엄청난 한 해를 보낸 BTS가 이룬 쾌거"
MTV News
<방탄소년단 앨범의 역사적인 그래미 노미네이션으로 방탄이 미국 완전 점령에 한발 가까워졌다>
“방탄의 세심하게 짜인 예술적 서사는 그들 음악의 깊은 의미와 내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방탄의 경우 이 둘은 함께 간다”
피플지
<방탄소년단 케이팝 가수 최초로 첫 그래미 노미>
Refinery29
<이것은 방탄과 그들의 수많은 팬들에게 정말이지 획기적인 사건이다! #BTSGRAMMYS>
전 그래미 수상자, 프로듀서 DJ Swivel
"이 상은 방탄의 예술성이 단순히 음악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걸 말해준다. 최고의 예술가는 늘 모든 매개를 통해 예술성을 실험한다. 영상, 의상, 이 경우는 앨범 디자인까지 많은 생각이 담긴 결과물이란 얘기. 세계가 그들의 예술성을 알아본 것."
반면
자국인 한국 언론의 반응
짜고치는 고스톱 마냥 토씨하나 다르지 않고 모든 기사 타이틀이 "그래미 진출 불발", "그래미 진출 좌절"
아니 러브유어셀프 앨범이 방탄 앨범 아니냐구요ㅋㅋㅋ 애초에 방탄이기 때문에 앨범이 노미된거 아니냐구요ㅋㅋㅋㅋ
아글구 이 중 제일 빡치는 기사는 이거 (오늘자 제일 화나요가 많은 기사 1위임)
진짜 어떻게든 깎아내리고 싶었나봄ㅋㅋ
아니 앨범 디자인 이쁘다고 그래미가 상 주냐?ㅋㅋㅋ 뭐이런 무식한...
방탄소년단의 앨범이 그래미가 주시할만한 성과를 냈고 앨범의 서사와 앨범 디자인과의 연계성을 높게 평가했으니까 후보에 오른거지. 아니 그래미측에서 방탄 음악도 안듣고 뜬금없이 노미로 지정했겠냐구요.
정작 미국 언론들은 입을 모아 방탄 앨범의 그래미 노미가 가지는 의미, 성과, 영향력을 다루면서 진심으로 축하하는데,
한국 언론들은 하나같이 죄다 이번 노미는 방탄과 무관하며 방탄은 그래미 진출에 실패한걸로 보도.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 메인, 그 어느 곳에서도 방탄 그래미 노미와 관련된 기사를 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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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라울 정도로 아이러니한 양국 언론의 온도차를 대체 어떻게 설명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