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 부모님이 엄마는 나 버리시고 아빠도 버리시려다 친가쪽이 엄청 말려서 안 버려진 거의 반고아임 엄마는 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고 본적도 없고 아빠는 공장에서 일 하시는데 2주에 한 번씩 봐 태어난지 한 달만에 버려질 뻔한거 큰아빠네가 나 데려가서 1년간 키워주시고 경재형편이 어려우셔서 큰큰아빠네가 나를 데려가심 그래서 그 뒤로 쭉 큰큰아빠네에서 자라왔어
엄마가 정말 보고싶은 날도 많았어 힘든 일이 있으면 생사조차 모르는 엄마만 원망하고 때론 간절히 기도했어 단 한 번만 나 보러와달라고 울어도 가족들 앞에서 운 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 가족사때문에 운 건 정말 처음이였어
집에 오니까 큰아빠께서 큰큰아빠랑 술 한잔 드시고 계시더라고 그래서 방 안으로 들어갔는데 조금 지나고 나를 부르시더라 그래서 나갔는데 고등학교 합격 정말 축하한다고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주셨어
큰아빠께서는 진짜 지갑 잘 안여시기로 소문나셔서 어릴때부터 용돈 한 번 받은적 없었어 그러다 옛날 얘기를 하시더라 너 태어난지 한 달 됐을 때 우리가 일 년동안 키우다 형편이 어려워져서 더 이상 못키우겠다고 했다고 정말 미안하다면서 손을 잡으시더라고 그러면서 정말 예쁜 너가 이렇게 잘 커줘서 너무 고맙다고 그러셔서 정말 울 뻔했는데 간신히 참았지
정말 꾹꾹 참았는데 그 다음 한 마디에 터지고말있어 “ 힘들필요 없어 너는 부모님이 넷이나 되잖아 넌 정말 대단한거야 “ 이러시는데 진짜 미치겠더라 살면서 이렇게 위로받은건 처음이였어 그러면서 큰큰아빠께서 옆에서 우시더라고 그러면서 우리 엄마 얘기를 하시려다 큰아빠가 하지말라고 말리셔서 못들었지만 조금만 들어도 날 가차없이 버린건 알겠더라 “ 너네 엄마 아빠는 정말 나쁜 사람들이야 사람이 그럴수는 없어 “ 라고 하시는데 정말 마음 아프더라고 그래도 듣고싶었어 너무 슬퍼도 우리 부모님 얘기를 듣고싶었어 대체 왜 나를 버린건지 왜 나를 고아원에 보내려 했는지 왜 책임도 못질거면서 나를 낳은건지 궁금하더라
난 태어나서 큰큰아빠께서 우시는거 정말 처음봤어 단 한 번도 우신적이 없는데 오늘 처음 봤어 내가 너무 안쓰러우셨데 너가 무슨 잘못이냐고 못난 부모 잘못이라면서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안 멈추더라 여태까지 받았었던 위로들은 정말 위로가 아니였나봐 이번에 위로를 받고 정말 정신이 번쩍 들더라 오늘 일을 평생 못 잊을 것 같아
친할머니도 항상 나한테 너는 큰아빠네랑 큰큰아빠네한테 정말 잘 해야한다고 그런 말씀 하셨는데 정말 이번에야 알았어 죽을뻔한 나를 살려주신건 우리 네 명의 부모님이라는 걸 아주 어릴때부터 가정사 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을 수시로 했었어 근데 오늘 위로도 받고 얘기를 들으니까 정말 열심히 살고 보란듯이 성공해서 효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