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한달도 안되서 옆집이랑은 이사떡 돌릴때말고는
마주친적도 거의 없어요
저는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데
우리강아지는 원래 짖지도 않고 집에 혼자두지 않아서
짖을일도 없어요
무조건 가족중에 한명이 집에 있고 나갈땐
5분거리의 이모집에 맡기고 나가요
근데 그집 애기가 우리집 강아지를 좋아한대요
엄마한테 물어보니 종종 산책나갈때 마주쳐서 알고는 있었다 하더라구요
다만 강아지를 세게 만지고 귀를 잡아댕기며
집에도 못가게 붙잡아놔서 강아지도 피곤해하고 엄마도 옆집 애 별나고 옆집 애엄마 예의도 없는거 같아서 싫어하세요
갑자기 찾아와서는 자기네들도 강아지를 키우려는데
시험삼아 며칠만 강아지를 빌려달라 하더라구요
물건도 아니고 잘못들은줄 알았어요
제가 "당연히 그건 안돼죠" 라고 했더니 옆집 살면서 그정도도 안되냐 하네요?
자기네 애가 이 집 강아지를 워~낙 좋아해서 데리고 있으면
애 정서에도 좋고 우리집도 당분간 강아지 뒷처리
안해도 되니 며칠 편하게 지낼 수 있고 겸사겸사 좋지 않겠냐 하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시라 그랬더니
저보고 몇살이녜요.. 몇살인데 어른한테 그렇게 말하녜요...
제가 24살인데요? 하니까 자기보다 열살이나 어리면서 어른한테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기분 나쁘다 하세요.;;;
못들은척 문닫고 들어왔는데 그뒤로 엄마가 마주칠때마다
째려봐서 마음이 불편하다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가서 다시 제대로 말을 해야하나 싶은데
전 욕밖에 안나올거 같아서..현명하게 잘 말하는 방법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