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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보고 결혼하면 행복하냐는 글보고

울막동이 |2018.12.25 07:56
조회 19,643 |추천 28
꼭 말하고 싶어 씁니다.

저가 결혼한지 6개월쯤 되는 새댁이죠. 
나이 꽉차. 별남자 없다 싶어서 걍 친구처럼 만나던 회사동료와 결혼을 했죠. 
입사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시댁에서 어느정도 뒷받침해 줄수 있다는 말만 믿고 안심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니더군요. 
달랑 5천만원을 주셨더군요. 거기에 남편이 3천 정도 모은돈 합쳐서 대출을 내서 전세집을 구해주더군요. 
대출금은 시집에서 알아서 한다더니. 웬걸. 결혼하니 맞벌이하니까 대출금에 월세, 대출금이자까지 우리가 다 해결하라고 합디다. 
속았지요..
시댁에선 그런 대우를 해대면서 막상 예단비는 오백만원이 최하인건 아냐는 둥의 말은 서슴없이 하더군요. 
그때부터 이 결혼이 좀 아니다 싶었죠. 
그래도 노처녀니까 참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댁은 그렇다해도 남자.... 
갈수록 미운점만 보이고 나보다 잘난것도 없는 저 사람과 평생 살 생각하니 짜증만 납니다. 거기다가 잠자리도 영 시원치않고. 
남들은 신혼때 제일 많이 한다더니 이건 뭐 한달에 네다섯번 정도?? 
그것도 별 재미도 없게... 
이혼 생각이 자꾸 납니다. 그런생각 하다보니 내껀 챙겨야 겠다 싶어서 이젠 월급 따로 관리하고, 생활비는 남편보고 다 내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난 몸으로 떼우니 그쪽은 돈으로 떼우라고.. 그리고 대출금은 전혀 신경쓰기 싫으니 알아서 하라고 했죠. 
난리난리를 치더니. 제가 이혼얘기 꺼내니까 막상 이혼은 하기 싫은지 제가 하자는 대로 하더군요. 
이게 정상적인 부부생활입니까?? 
명절이고 몬 날이고 시댁에도 전화 안 하고 지도 친정에도 전화 안 합니다. 
이혼생각을 하고 있기에.. 물론 애 가질 마음도 전혀 없구요. 
인생이 왜 이리 힘들게 된 건지. 
처녀 시절에도 힘들었지만 지금도 몸과 마음이 더 힘드네요. 
시댁식구들에게도 결혼때 정이 다 떨어졌구요.. 남편도 영 별볼일 없어보이네요. 결혼한지 얼마 안 되었으니 빨리 이혼해야 그나마 내인생이 나아지려나~ 
더 나이들기전에 기회가 있을때요.
적령기 넘은처녀들에게 정말 괜찮은 집안.남자 아니면 결혼하지 마라고 아예 광고를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판님들도 자세히 조사하고 결혼하세요.
속이는 시댁도 많고 속이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추천수28
반대수120
베플남자|2018.12.26 10:49
근데 본인도 쥐뿔도 없어서 노처녀였던거고 비슷한 사람 만나서 결혼했구만 ㅋ 조건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 전에 괜찮은 사람이 되는게 우선입니다 본인은 쥐뿔도 없으면서 조건 좋은 남자가 꼬이길 바라는 건가 드라마가 사람 다 배려놨네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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