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딩이 말티즈16살 이예요
두서 없이 쓸게요
궁금한게 있어요.. 울집 개는 순딩이에 쫄보예요
어렸을 때 파보장염 걸려서 입원시키느라 처음 떨어져봣을 때 경험했는데 울어요, 짖는게 아니고 아오오오오 하는 것도 아니고
말하는 것처럼 머라 중얼거리면서 소리질러요.
첫 미용시키는데 하루종일 중얼중얼 소리지르면서 울었대요,,
제가 알고 싶은 거는
오늘 새벽에 개가 갑자기 깽 하더니 토하고 대변보고
목이 돌아가고 눈도 돌아가고 계속 소리질러서
엄빠가 동물병원 데리고 가서 저한테 전화해서 달려갔더니
뇌쪽 문제인것 같다고,, 엠알아이 같은거 찍고 싶은데
새벽이라 안된다고,, 기본검사들만 햇는데 다 너무 정상이래요
뇌쪽 뇌경색 아니면 종양일것 같다며
아니 제가 알고 싶은거는 ,, 울어요 개가 자꾸
깨갱깨갱 아파서 우는 것 같지 않고 제가 듣기에는 칭얼거리는 것처럼 머리 중얼중얼 소리지르면서 울어요,,
근데 자꾸 의사랑 엄빠는 고통스러워서 우는거라고
만지것 자체가 고통일꺼라고 만지지말라고
의사는 그동안 경험으로 예후가 나쁠거라고 해줄 수 있는 건 진통제, 마취제 뿐이라고 그래요.
제가 알고싶은 거는 진짜 고통스러워서 우는건지
아니면 그냥 어린양 피는 건지 나는 구분이 안돼요,,
중풍이면 마비니까 감각 없어서 못느끼니까 ,,, 아파서 우는거 아닌 것 같은데 .. 그냥 멍청해서 내가 합리화 시키는 건지,,,
넘 아파서 소리지르는 거면 욕심내지말고 보내줘야되는데
근데 그런거 아닌 것 같은데
엄빠앞에선 안울구 집에 오는 택시안에서 눈물 터져서
그때부터 끅끅 울면서 검색하고 찾아보는데 ,,,,
말해주세요 아파서 그런거지 좀 알려주세요 큰병원 데꾸가서 엠알아이 찍어야 알수 있는 거겟죠?? 그전까지는 그냥 다들 속단이고 정확하지 않은가겟죠 그 의사가 그냥 말하는거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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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고마웠어요.. 위안이 되었었어요...
결론은,,, 보내줬어요...
진통제 마취제 항경련제,, 약에 취해 잠든 먼뭉이 깰때까지 안구 기다렸는데 ,,,, 한참 후에 눈 뜨더니 울어요,,,
인정하고 싶지 않앗나봐요. 내 품에서 버둥거리며 크게 울었어요. 안아서 토닥여보고 달래보고 하는데,,, 느꼈어요..
아프구나 이건 고통에서 나오는 소리구나,,, 결국 울면서 의사한테 재워달라구 부탁하구 잠든거 확인하구 나왔어요,,,
내년에도 당연히 함께 일 줄 알았는데,,,
실은 더 붙잡고 있고 싶었는데,,, 항상 제 3자의 일인줄만 알았ㄴ데 내게도 결국엔 오는 일이었구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