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흔한 남자입니다. 지금 여친이랑 처음만난건 올해 군대도 전역하고 집에와서 쉬고있던 도중에 알바가 급하게 잡혀 가던길에 버스정류장에서 봤었습니다. 그때가 11월이었는데 처음 보고 되게 호감이 갔었던건 사실입니다.. 이상형이기도 했고 첫인상이 되게 좋아져서 아는 후배를 통해 물어보고(제가사는곳이 좀 좁아서 건너건너면 거의다암) 소개 받고 연락하고 얼마안가 사귀게 됬어요.. 사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군대도 전역해서 남자들만 만나다가 나와서 여친도 사귀니 되게 알콩달콩한게 좋더라구요.. 저는 22살 여친은 20살 딱 좋은 두살 차이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게 됬습니다.. 저는 22살 빠른이니 23살들이랑 같이 학교다니고 군대에서도 그런일은 없었는데 여친이 패드립을 하는걸 보게되고 싸우니 '자기친구들은 다한다.. 요즘애들 그러니 이해해줘'라고 하는데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욕하는건 사람이 기분이 안좋으면 할수있지만 패드립은 좀 심하기도 해서 저희때는 그런게 없었는데 요즘애들은 다한다고 하니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하지말라고 싸우는데 여친이 성깔이 좀 있습니다. '왜 자기친구들 다하는데 못하게 하냐 자기도 할거다' 하면서 싸우다가 그럼 '나도 피던 담배 끊을테니 너도 올해까지 하고 끊어라' 해서 화해하고 다시 알콩달콩 전화하고 했습니다.
그뒤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번엔 여친의 성격때문에 싸우게 됬습니다. 저는 약간 제가말하기 그렇지만 착해빠져서 불필요하게 안싸우고 남이 뭐라 하면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립니다. 굳이 싸우기도 싫고 남이랑 싸워봤자 일만 커지고 시끄러워지니 그러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앞서말한대로 성깔이 좀 있다보니 누가 자기한테 뭐라그러면 바로 치고 대드는 스타일입니다. 그게 남이든 친구든 부모님이든 윗사람이든 상관 안쓰고 기죽지 않으면서 치고올라가는데 저는 그게 너무 싫은겁니다. 어느날여자친구랑 편의점에 갔는데 서로 좋아서 껴안고 있었는데 거기 편의점 점장님이 여친 아버지랑 친구분이셧습니다. 그당시에는 몰랐는데 그 편의점 점장님이 여친 아버님께 말하셔서 아버님도 여친에게 말을 했습니다.'남자친구랑 다니는건 신경안쓰는데 밖에서는 그러지마라. 애정표현 적당히 하면 좋겠다. 귀에들려온다'라고 말하셧는데 저는 이해가 갔습니다. 어느 부모님이 자기 자식이 밖에서 이성이랑 껴안고 뽀뽀해서 지인들한테 들으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근데여친은 거기서'내가 좋아서 하는데 그사람이 무슨상관이냐. 아빠(여친 아버님) 친구 편의점 가서 안엎어버리는거로 다행인줄 알아라' 이렇게 말하고 저에게 전화했는데 저는 이해가 안가는겁니다. 그래도 부모님인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수가 있냐고... 너무하지 않냐고 하니 여자친구는 왜 자기편 안들어주냐고.. 그래도 남친인데 너무한거 아니냐 해서 말다툼 하다가 싸웠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데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그렇게 저번주 월화수목금중에 정확히 월화수목 4일동안 계속 싸우고 풀고 싸우고 풀고 했습니다.그러다가 이번주 크리스마스에 여친이랑 저랑 소개해준 남자애랑 여친 친구가 학교마치고(여친은 스무살이지만 대학교안가고 계약직으로 관공서에서 일하고있습니다.)네명이서 피시방가서 같이 게임하고 했습니다. 저도 여친 친구랑 인사하고했는데 첫인상이 되게 착하게 생기고 (여친은 보면 예쁘장하게 생긴스타일?입니다. 제기준에선) 몇번 대화했는데 착한건 바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다가 여친한테 들었는데 여친 친구분도 제 첫인상도 좋고 호감가게 생긴 사람이니 잘사겨보라고 말을 했다고 듣긴했습니다. 여친한테.. 여자친구와는 정반대인거 같은데(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여자친구보다 그 친구분이 더 관심이 가긴 합니다.. 알고보니 제가 내년에 복학하는데 같은 학교더군요.. 과는 다르지만. 그러면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친구분이랑 지나가다 만나는게 더많을거 같은데 걱정되긴 합니다.. 제가 과에 여자가 많아서 어쩔수 없이 밥도 여자들이랑 먹고 (병원관련과라 100중에 여자가 90정도..) 혹시나 술을 싫어하게 되지만 마셔야될경우는 여자들이랑 먹을거 같은데 여친은 그런거 하나도 이해를 못해줍니다.. 지금도 가끔씩 말하긴 하는데.. 그러면 정말 싸우고 할거같은데 친구분이랑 있을때 말하니 친구분은 어쩔수 없는데 이해해줘라. 내남친도 그러면 이해하겠다 하면서 생각이 여친보다 더깊게 느껴지긴 합니다..
저는 여친보다 친구분이 더 관심이 가는데 저도 제가 쓰레기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여자친구를 버리고 여자친구 친구에게 관심을 가지냐고 욕해도 좋습니다. 근데 첫인상만 보고 연락하던때는 상관없었는데 막상 사겨보니 저랑 안맞는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싸울때 더힘듭니다.. 여자친구는 착하게 살아보겠다 하는데 저는 걱정입니다. 제가 대학교 가면 또 싸울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